최근 기름값 상승과 환경 의식의 증가로 전기차, 수소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도로 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눈에 띄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낮은 유지비와 환경 친화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최근 전기요금의 상승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요금 부담을 줄여주고 전기차 이용자들이 아니더라도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그린카드가 등장했다. 그린카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은행 및 카드사와 협력하여 제공하는 카드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데에 대한 보상의 일환으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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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상승으로 인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요즘 들어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기름값 고공행진으로 인해 한동안 전기차를 구입한 사람들이 많아 이제는 평소 주변에서 전기차나 수소차 그리고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친환경차의 이용률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만해도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무려 150만 대를 넘어섰다. 이중 전기차가 68.4%로 가장 높다. 이처럼 전기차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저렴한 유지비 때문이다.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차원도 있지만 최근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전기차 충전요금 또한 함께 인상되어 전기차 차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어느 한 스타트업 업체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 중 다수가 전기차 충전요금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0kWh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전기차를 1회 완충하는 경우 약 22,700원 정도의 충전 비용이 드는데 이는 동급 내연기관 자동차 연료비의 45% 정도 수준이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충전 비용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 새롭게 출시한 ‘어디로든 그린카드’
전기차 충전요금은 전기차 이용에 있어 사실 가장 중요한 지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물가와 함께 전기요금도 오르면서 지출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어 전기차 충전요금 부담을 덜어 줄 각종 혜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 그린카드의 다양한 혜택
그린카드제도는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은행과 카드사와 함께 협업해 운영해 오던 제도이며 실제 결제 기능이 있는 카드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실천하는 경우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최근 3번째 그린카드인 어디로든 그린카드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전기차 또는 수소차 충전 시 요금에 대한 혜택을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충전요금을 결제하는 경우, 최대 2만원의 에코머니 포인트가 정립되니 말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 혜택이 있는데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이나 쏘카, 그린카, 따릉이 등 공유모빌리티를 이용해도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환경부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충전 시 최대 40%,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린카드는 환경마크가 있는 녹색제품을 구입하거나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으로도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사람들 사이에서는 생활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알뜰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 그린카드 사용 및 발급방법
이렇게 정립된 에코머니 포인트는 그린카드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결제대금 차감, 기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그린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은행이나 카드사 정보는 그린카드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