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다면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어렵다. 본 포스트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본 개념부터 대표적인 제품들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상세히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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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분류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부족하게 쉬운 영양소 및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하는 성분을 사용해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모든 식품은 그 식품들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 기능별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식품의 기능별 분류
1차 기능 | 생명 및 건강유지와 관련된 영양기능 |
2차 기능 | 맛 냄새 색 등 그 감각·기호적 기능 |
3차 기능 | 건강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체 조절 기능 |
위의 식품 기능별 분류 중 3차 기능에 초점을 맞춘 식품이 바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동물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인정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다.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 등으로 불리는데, 건강보조식품은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말이며, 건강식품은 예로부터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식약처 등에서 검증되지 않은 일반식품이 대부분이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점
의약품 | 약사법에 따라 질병을 치료 및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품을 말하며, 이러한 의약품에는 유효성, 예를 들어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 또는 예방효과가 표기되어 있다. |
건강기능식품 | 의약품의 형태와 식품의 형태로 모두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식약처에서 인정한 인체 유용한 기능성 원료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능성과 안정성을 보증하는 1일 섭취량이 표기되어 있다. |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① 영양소의 기능: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이나 생물학적 활동에 대한 영양소의 생리학적 작용.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식이섬유, 필수지방산 등 아래의 표 참고
번호 | 영양소 | 기능성 내용 | 1일 섭취량 | 섭취 시 주의사항 |
1 | 비타민 A | ①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 | 210~1,000ug PE | 없음 |
②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 ||||
③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 ||||
2 | 베타카로틴 | ①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 | 0.42-7mg | 없음 |
②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 ||||
③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 ||||
3 | 비타민 D | ①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 | 1.5~10ug | 없음 |
②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 ||||
③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질병발생 위험 감소기능) | ||||
4 | 비타민 E |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3-400mg a-TE | 없음 |
5 | 비타민 K | ①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 | 16.5-1,000ug | 없음 |
② 뼈의 구성에 필요 | ||||
6 | 비타민 B1 |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 | 0.3-100mg | 없음 |
7 | 비타민 B2 |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 0.3~100mg | 없음 |
8 | 나이아신 |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 ① 니코틴산 3.9-23mg | 없음 |
② 니코틴산아미드 3.9-670 mg | ||||
9 | 판토텐산 |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 1.5~200mg | 없음 |
10 | 비타민 B6 | ①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 0.45-67mg | 없음 |
②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 | ||||
11 | 엽산 | ①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 | 75-400ug | 없음 |
②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 필요 | ||||
③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 | ||||
12 | 비타민 B12 |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 | 0.3-2,000ug | 없음 |
13 | 비오틴 |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 9-900ug | 없음 |
14 | 비타민 C | ①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 | 30~1,000mg | 없음 |
② 철의 흡수에 필요 | ||||
③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
15 | 칼슘 | ①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 | 210-800mg | 없음 |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 | ||||
③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 | ||||
④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질병발생 위험감소기능) | ||||
16 | 마그네슘 | ① 에너지 이용에 필요 | 성인 남성 350mg, 성인 여성 280mg | 없음 |
②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 | ||||
17 | 철 | ①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 | 3.6~12mg | 과다섭취에 주의 |
② 에너지 생성에 필요 | ||||
18 | 아연 | ①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 | 3.6~12mg | 없음 |
②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 | ||||
19 | 구리 | ① 철의 운반과 이용에 필요 | 0.45~7.5mg | 없음 |
②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
20 | 셀레늄 |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15~135ug | 없음 |
21 | 요오드 | ①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에 필요 | 2.5~150ug | 없음 |
② 에너지 생성에 필요 | ||||
③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
22 | 망간 | ① 뼈 형성에 필요 | 0.6~3.5mg | 없음 |
② 에너지 생성에 필요 | ||||
③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 | ||||
23 | 몰리브덴 | 산화 환원 효소의 형성에 필요 | 7.5-230mg | 없음 |
24 | 칼륨 |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필요 | 1.05~3.7g | 신장 기능이 약한 경우 과다 섭취에 주의 |
25 | 크롬 |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필요 | 0.015-3mg | 없음 |
26 | 식이섬유 | 장 건강 및 변비에 도움을 줌 | 식이섬유로 5g 이상 |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 |
27 | 단백질 | ① 근육, 결합조직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 | 순수 단백질로 12g 이상 | 특정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 |
② 효소, 호르몬, 항체의 구성에 필요 | ||||
③ 체내 필수 영양성분이나 활성물질의 운반과 저장에 필요 | ||||
④ 체액, 산-염기성 균형 유지에 필요 | ||||
⑤ 에너지, 포도당, 지질의 합성에 필요 | ||||
28 | 필수 지방산 | ① 세포막의 구조적 완전성을 유지 |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최소 500mg 이상 | 없음 |
② 혈청 콜레스테롤을 감소 | ||||
③ 두뇌 발달과 시각 기능을 유지 | ||||
④ 혈전증이나 심근경색증 감소에 도움을 줌 | ||||
⑤ 간에서 중성지방(TG)의 합성을 억제 |
② 생리활성 기능: 인체의 정상 기능이나 생물학적 활동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건강 유지 및 개선하는 기능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현황 총 31 가지 기능이 있다. *아래의 표 참고
번호 | 기능성 분야 | 번호 | 기능성 분야 | 번호 | 기능성 분야 |
1 | 간 건강 | 2 | 갱년기 남성 건강 | 3 | 갱년기 여성 건강 |
4 | 과민한 피부상태 개선 | 5 | 관절과 뼈 건강 | 6 | 기억력 개선 |
7 | 긴장 완화 | 8 | 눈 건강 | 9 | 면역 기능 개선 |
10 | 배뇨 기능 개선 | 11 | 수면의 질 개선 | 12 |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 |
13 | 유산균 증식을 통한 여성 질 건강 | 14 |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 | 15 | 위 건강 및 소화 증진 |
16 | 요로 건강 | 17 | 운동 수행 능력 향상 | 18 | 인지능력 향상 |
19 | 장 건강 | 20 | 전립선 건강 | 21 | 정자 운동 개선 |
22 | 체지방 감소 | 23 | 치아 건강 | 24 | 칼슘 흡수 촉진 |
25 | 피로 해소 | 26 | 피부 건강 | 27 | 항산화 |
28 | 혈당 조절 | 29 | 혈중 중성지방 개선 | 30 |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
31 | 혈행 개선 |
③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질병의 발생 및 건강 상태의 위험 감소와 관련된 기능으로,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을 인정받은 것은 ➊ 골다공증과 ➋ 충치 예방 이 두 가지뿐이다. 골다공증 예방에는 칼슘과 비타민 D, 충치 예방에는 자일리톨 등이 있다.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① 홍삼

일단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중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이러한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갱년기 증상 완화 이렇게 네 가지 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의 건강 유효 성분으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대표적인데, 진세노사이드는 인삼과 홍삼에서 추출되는 주요 활성 성분이다.
참고로 진세노사이드는 사포닌(Saponin)의 일종으로,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가지고 있어 건강기능식품이나 약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제품 선택 시 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여러 연구 결과, 저분자 진세노사이드가 고분자 진세노사이드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고, 더 빠르게 생리 활성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건강 효능을 높이기 위한 홍삼 섭취 방법
홍삼의 건강 효능을 높이기 위해선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홍삼의 주성분 사포닌이 수용성이기 때문이다. 즉,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체내 흡수의 방해를 받는 다는 말이다. *주로 활력이 필요한 아침식사 전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점심식사 후 식곤증이나 피로감 등을 개선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위와 장이 약해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 식후 1시간 이내 또는 저녁시간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면역억제제, 당뇨약,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경우 홍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환자가 당뇨약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②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으로, 유산균을 포함해서 장내 유익한 균을 통칭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주된 기능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는 등 장 건강을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
참고로 유산균 제품 선택 시 분말이나 과립 형보다는 캡슐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분말 또는 과립 형의 경우 직접 혀에 닿는 제품이라 맛과 향을 위해 향, 물엿 등 각종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이며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보다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많이 첨가한다.
참고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몸에 이로운 다양한 대사산물이다. 즉, 유산균이 아닌, 유산균의 대사산물이라는 말이다. 프리바이오틱스 등 유산균을 먹은 이유 중 하나가 장에서 이러한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등은 위산에 약해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거의 사멸되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비교적 위산에 강하다. 그런데 문제는 어차피 포스트바이오틱스도 위에서 대부분 소화된다는 것이다.
물론, 일부 남아 장에 도착할 수는 있지만, 소량일 수 있다. 따라서 장까지 일정 분량 도달 가능한 유산균 섭취를 위해선 캡슐 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강 효능을 높이기 위한 유산균 섭취 방법
서울대학병원을 포함한 권위 있는 국내·외 병원들의 가이드라인을 살펴보아도 유산균 섭취에 대한 정확한 시간에 대한 기준은 없다. 그 이유는 명확한 시간을 제시할 수 없고 그 섭취 시간이라는 것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유산균 제조업체마다 각각 제시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전문의가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장 좋은 유산균 섭취 시간은 아침식사 전 공복이다. 아침식사 전 공복에 남아 있는 위산을 물로 희석하고 캡슐 형태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이다.
참고로 유산균은 위산에 상당히 취약하다. 물론, 물 한잔 마셨다고 위산과 접속이 전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위산과 가장 적게 섞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굳이 아침 공복이 아니더라도 식사 후 최소 2~3시간 정도 충분히 지난 후 위가 비워지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전문의들이 아침식사 전 공복 섭취를 권장하는 이유는 수면 중 7~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보다 확실한 공복은 없으니 말이다.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으로 요거트, 농후발효유 등이 있다. 참고로 청국장에도 유산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청국장에는 유산균이 없다.
대신 청국장에는 고초균이라는 것이 있으며 이러한 고초균은 장 안에서 유해 물질이 자라나는 것을 막고 장 속 환경을 개선해 소화를 도와준다. 그뿐만 아니라 단백질 분해요소인 나토키나제라는 효소를 만들어 내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고초균은 120°C에서 약 40분간 생존하므로 청국장을 끓일 때 30분 이내로 끓이는 것이 좋다.
나토키나제 섭취를 위해서는 사실 청국장보다 낫토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좋다. 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전통 음식으로, 혈압과 혈전증 예방, 노화 방지, 항균 및 살균, 골다공증 예방, 면역력 향상, 갱년기 장애 치유, 혈관 건강 개선 등 건강 효능이 다양하다.

하지만, 특유의 냄새와 식감으로 호불호가 강한 식품이므로 낫토 섭취가 어려운 경우 나토키나제 보충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③ 오메가-3

오메가-3는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EPA, DHA, ACA)으로, 중성지방 감소, 혈전 제거, 혈액 순환 개선은 물론, 뇌와 눈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PA | 주로 어류에 포함된 지방산 |
DHA | 주로 어류에 포함된 지방산 |
ACA | 식물성 오메가-3(아마씨, 호두 등) *체내에서 EPA, DHA로 변환이 가능하지만, 변환 효율이 낮음. |
미국 네브라스카 대학교 연구팀이 유방암을 일으킨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을 각각 투여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한 그룹이 오메가-6 지방산을 투여한 그룹보다 종양 생성 속도가 느리고 면역 세포도 많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팀은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적절한 비율이 중요하다고 권장했는데, 서구화된 식사에서 보통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1:15~16 정도지만 건강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은 1:1~4 정도다. 따라서 비교적 부족한 오메가-3를 보충함으로써 이러한 권장 섭취 비율을 맞출 수 있다. *오메가-3(1) : 오메가-6(1~4)
참고로 오메가-3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공복에 섭취하는 경우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메가-3를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경우 소화 불량 및 속 쓰림,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점심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오메가-3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3의 건강 효능 중 혈전 제거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이 오히려 복용하고 있는 약과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심한 혈압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④ 비타민 B군

비타민은 대부분 오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비타민 B군은 여덟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 대사에 필수적이지만, 체내 생성이 되지 않는 성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 섭취는 육체 피로, 체력 저하, 관절통, 근육통, 신경통, 눈의 피로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나 입술이나 입 꼬리에 염증이 생기는 구순 구강염은 비타민 B군 부족 시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이런 경우 비타민 B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은 식사 전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체내 흡수력이 가장 좋지만, 위장이 약하거나 속 쓰림 증상이 있는 경우 식후에 섭취해도 무방하다. 특히 만성 무기력증 및 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비타민 B군을 많이 찾는데, 따라서 활력이 필요한 아침 식사 전·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저녁에 섭취하는 경우 수면에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저녁식사 이후에는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⑤ 비타민 C

비타민 C 역시 아침에 섭취하면 좋다. 아침식사 전에 섭취하는 경우 일부 영양소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또 일부 영양소는 아침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다.
참고로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식 후보다는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력이 좋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산 성분으로 인해 공복 섭취 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경우 일반 비타민 C보다는 체내 흡수력이 좋은 리포조말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리포조말 비타민 C란, 세포막과 유사한 인지질 이중층 구조의 리포좀이 비타민C를 감싸고 있는 형태의 비타민C를 말하며, 리포좀 비타민C, 리포솜 비타민C 등으로도 불린다. 이러한 리포조말 비타민C의 특징으로, 일반 비타민C보다 흡수율이 높고, 위장장애 문제를 줄여 공복에도 섭취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인지질이 지용성이라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보통 일반적인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 섭취 후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남지 않고 모두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세 번으로 나눠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리포조말 비타민 C는 인지질 구조로 인해 지용성 비타민으로 둔갑해 아침·점심·저녁 여러 번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 C는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자기 전에 섭취할 경우 수면에 방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취침 전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⑥ 비타민 K

비타민 K는 우리 몸에서 혈액 응고인자 생성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필로퀴논(Phylloquinone)인 비타민 K1과 메나퀴논(Menaquinone)인 비타민 K2, 이렇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참고로 비타민에 붙는 이름 K는 ‘혈액 응고’를 뜻하는 독일어 ‘Koagulation’에서 유래한 만큼, 그 기능을 잘 알 수 있다. 비타민 K는 간에서 배출되는 혈액 응고인자의 생성 중 중요한 부분을 담당, 골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이라고 하는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를 바로 비타민 K가 담당 한다.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기전에 도움을 주지만, 분유를 섭취하는 신생아에게 과도하게 투여할 경우 혈전이 생성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K 과잉 복용 및 독성에 대한 연구 결과 중 아직까지 이렇다 할 위험이 밝혀진 바는 없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비타민 K 섭취량에 대한 제한을 정해 두지 않고 있으며, 결핍 시 위험성이 훨씬 크므로 평소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비타민 K 결핍 시 골 손실 또는 혈액 응고가 어려워 지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폐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타민 K 섭취 시 주의사항으로, 특히 혈액 응고 억제제인 와파린(쿠마딘) 복용 시 상호작용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혈액 응고 기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K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와파린의 대결 구도가 되는 것이다.
⑦ 엽산

엽산은 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1941년 시금치 잎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엽산은 DHF라는 물질로 변환되어 적혈구의 핵산 합성에 관여하고, 핵산과 아미노산 대사에도 작용한다. 구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엽산 결핍 시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엽산은 임산부가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이 바로 엽산이 때문이다. 따라서 태아 기형 및 유산 초래를 방지를 위해선 최소 1개월부터 3개월까지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주의할 점으로 임산부용 영양제가 아닌, 일반 영양제의 경우 임산부가 섭취해서는 안 되는 성분들까지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높은 경우나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 엽산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임신이 확인된 경우 반드시 임산부용 영양제를 복용해야한다.
엽산이 품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식품은 주로 녹황색 채소와 과일로, 그 중 시금치와 아스파라가스에 엽산이 가장 풍부하다. 그밖에 깻잎, 양배추, 상추,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와 키위, 방울토마토 및 강낭콩, 병아리콩, 완두콩 등의 콩류, 버섯, 견과류 등에도 풍부하다.
참고로 엽산은 과잉보다 결핍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엽산 결핍은 주로 영양실조,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한 흡수 불량, 수유 시 요구량이 증가했을 때, 배설이 잦을 때 나타나는데, 엽산 결핍으로 인해 혈소판 감소, 적혈구 감소성 빈혈, 설사, 위장염, 설염, 구내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⑧ 대표적인 미네랄
미네랄은 자연에 존재하는 무기물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 중 하나다. 미네랄은 인체에 여러 가지 생체 활동을 돕는 보조 역할을 하는데, 종류도 많고 효능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미네랄로, 칼슘, 아연, 철분, 나트륨, 마그네슘 과 인이 있는데, 칼슘은 뼈를 구성하고, 아연은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고, 철분은 빈혈 예방, 나트륨은 수분 균형을 조절하며, 마그네슘과 인은 근육의 움직임과 에너지 방출에 도움을 준다. 참고로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 섭취 또는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한다.
사실 과거에는 음식 섭취만으로 미네랄 보충이 가능했다. 하지만, 오늘날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편의점 도시락 등으로 인해 미네랄 부족 및 불균형 상태를 겪을 수 있으므로 미네랄 보충제 섭취는 거의 필수적이다.
➊ 칼슘

일단 칼슘은 저녁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저녁에 섭취하는 경우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저녁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칼슘이 식사 후 분비되는 위산과 만나는 경우 체내 흡수율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➋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천연 진정제라고 불릴 정도로 긴장된 몸의 이완시켜 수면을 돕는 것은 물론, 칼슘 복용 시 혈관에서 칼슘의 석회화를 막아 주는 칼슘 하이드록사이드(Calcium hydroxide)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후 칼슘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➌ 아연

아연은 면역 체계 등 세포교체가 빠른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핍 시 면역이 떨어질 수 있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비율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인정을 받은 성분이다.
하지만, 아연 섭취 시 드물게 구역, 구토, 설사,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복 섭취 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➍ 철분

철분제는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보충제로, 혈액 생성과 피부, 모발, 점막, 손발톱 등의 표피조직 생성에 도움을 준다. 철분은 보통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을 경우 철분의 흡수율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공복 섭취 시 속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식후에 섭취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철분제의 종류에 따라 섭취하는 시간이 다르므로 복용 중인 철분 제품에 표기된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밖에 인체에 유효한 성분들
①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PROPOLIS) 또는 봉교(蜂膠)는 자연에서 꿀벌이 벌집에 작은 틈을 메워 유해한 미생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물질로, 천연 항생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프로폴리스에는 비타민을 비롯해 무기질, 18종 이상의 아미노산 및 필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물론, 50여 종의 생리 활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유해산소로부터 세포 보호에 필요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가 핵심 성분이다.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영 교수팀은 프로폴리스에 들어있는 ‘카페인산 에스테르(caffeic acid phenethyl ester)’라는 성분이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톨-라 수용체4’의 활성을 억제하는 신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병원성 독소를 주입해 염증과 부종을 일으킨 쥐의 피부에 카페인산 에스테르를 바른 결과, 피부 염증 및 부종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러한 효능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사용되는 ‘인도메타신(indomethacin)’ 성분과 유사한 정도였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또한 국내 식약처에서는 프로폴리스의 기능성을 항산화 작용 및 구강 항균에 대해서 그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실제로도 프로폴리스가 구내염이나 여드름 등의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국내 한 대학원에서 여드름 치료 경험이 없는 남·녀 대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약 두 달 동안 얼굴 피부에 적용해 본 결과, 여드름 염증이 많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색소 침착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활성 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프로폴리스 섭취 시 속 쓰림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② 루테인

루테인(lutein)은 눈의 황반, 수정체 등 시력과 관계가 깊지만, 뇌, 피부, 심장, 척추 조직에 집중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루테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600여개의 자연 발생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성분 중 하나로,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해 음식 섭취나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만 한다.
안타깝게도 루테인은 약 25살부터 우리 몸에서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루테인이 두 배 이상의 속도로 급격하게 감소한다. 특히 노년기에는 루테인이 더욱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루테인 섭취는 필수적이다.
식약처에서는 노화로 인해서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루테인이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그 기능성을 인정했다. 루테인 하루 최대 섭취량은 20mg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자회선, 스마트폰, 모니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아침식사 직후 섭취 권장.

③ 콘드로이친

콘드로이친(Chondroitin) 또는 콘드로이틴은 그리스어로 연골이란 의미이며, 콘드로이친의 주 성분도 연골이다. 그러므로 관절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수행해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항염증을 통해 관절 염증과 부종 및 통증을 감소시키고, 물리적인 충격 흡수는 물론, 연골 형성까지 촉진한다.
이러한 콘드로이친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충하지 않는 경우 연골이 달아 없어지면서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실제로 한 연구 결과, 콘드로이친이 40대에는 20대 절반 수준으로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70대는 거의 소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40대부터는 관절 건강을 위해 콘드로이친 보충제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음식을 통해서도 콘드로이친을 섭취할 수 있지만, 도가니탕을 섭취한다고 해서 무릎 관절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콘드로이친은 주로 소의 연골이나 상어 연골에서 추출하는데, 소의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이 체내 흡수율이 더 좋다. 식약처에서도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콘드로이친 또한 소 연골에서 추출한 것이 유일하다. 그러므로 콘드로이친 제품 선택 시 원료가 소 연골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콘드로이친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00mg으로, 식전, 식후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지만, 공복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이 느껴질 경우 식후에 섭취해도 무방하며,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중인 경우, 고혈압, 당뇨병, 임신부의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 MSM

MSM은 유기 황 화합물로, 메틸설포닐메테인(MethylSulionyMethane)의 줄임말로, 식이유황이라고도 부른다. 앞서 설명한 콘드로이친 함께 관절 연골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러한 MSM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스웰리아, 글루코사민,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의 성분과 혼합해 판매하기도 한다.
MSM는 관절 개선, 항염증, 피부 개선 등 기타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반대로 두통, 교감신경 항진, 저녁에 섭취하는 경우 불면증을 비롯해 생생한 악몽을 꾸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참고로 MSM은 음식으로도 섭취가 가능한데, 계란, 마늘, 고추, 브로콜리, 콩나물 등 푸른 잎채소에 함유되어 있다. 다만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MSM 성분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기 어렵고 열에 약한 황 성질 때문에 열을 가해 조리된 식품을 통해 섭취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음식보다는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⑤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Coenzyme Q10)은 비타민과 비슷한 체내 에너지 생성 과정의 필수 성분으로, 유해산소, 활성 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며, 미토콘드리아에서 핵심 기능을 한다. *참고로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성인, 고혈압환자, 관상동맥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코엔자임 Q10을 섭취 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혈관 이완 관련 지표인 산화질소 (NO)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해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도 노화, 성인병,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코엔자임 Q10의 건강상 이점을 꾸준하게 보고하고 있으며, 식약처 또한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내용으로 그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가 바로 코엔자임 Q10이다.
코엔자임 Q10은 앞서 설명한 루테인처럼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성분이지만 20대 이후부터는 생성되는 양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코엔자임 Q10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공복 섭취 시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저녁 늦은 시간에 섭취하는 경우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저녁보다는 아침이나 점심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⑥ 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은 지방의 일종인 인지질의 하나로, 주로 신경세포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 신경세포는 한 번 손상이 되는 경우 재생이 불가하기 때문에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포스파티딜세린은 특히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이 잘 분비되도록 자극해 결국 뇌세포의 기능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에서도 포스파티딜세린에 대해 노화로 인해서 저하된 인지력 개선할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 1일 섭취량은 300mg이다. 그 이상 섭취할 경우 불면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공복 섭취 시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아침 또는 점심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서로 궁합이 좋은 건강기능식품
철분 + 비타민 C |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음 |
칼슘 + 비타민 D |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음 |
칼슘 + 마그네슘 |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음 |
칼슘 + 비타민 D + 마그네슘 |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음 *주의: 고함량 비타민 D + 고함량 칼슘 = 고칼슘 혈증 |
오메가-3 + 비타민 E | 항산화 효과 부스터 |
서로 궁합이 좋지 않은 건강기능식품
서로 궁합이 좋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은 최소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 비타민 C 또는 유산균 + 종합비타민 | 유산균의 생존율 감소 |
철분 + 칼슘 | 두 성분 모두 체내 흡수율 감소 |
철분 + 마그네슘 | 철분의 체내 흡수율 감소 |
철분 + 아연 | 두 성분 모두 체내 흡수율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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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