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인 봄은 피부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자외선의 증가, 미세먼지의 증가, 그리고 피지량의 증가 등 다양한 요인들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피부에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봄철에 특화된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과 세안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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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특히 봄이 되면 이상하게 피부가 예민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느낌만이 아닌, 실제로 피부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절기 피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 봄철 등 간절기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요인들
① 자외선 노출
봄이 되면 밤보다 낮이 길어지면서 당연하게도 일조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외선의 양도 많아지고,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기 때문에 외부로 나가는 시간이 많아져 자외선 노출에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
② 미세먼지의 증가
특히 우리나라는 봄만 되면 중국의 영향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진다. 참고로 미세먼지는 일반적인 먼지가 아닌, 입자의 크기가 모공 안쪽까지 침투할 정도로 굉장히 작기 때문에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다.
③ 피지량의 증가
피지의 양은 온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공 안에 있는 피지의 분비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봄이 되면 주변 외부환경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는 피부 속 수분을 잘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피지량을 증가시키게 된다.
④ 화장품 사용의 증가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외부와의 노출이 잦아져 겨울철에 비해 커버력이 있는 화장품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특히 햇볕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등을 두껍게 바르는 경우 모공이 막힐 수 있다.
따라서 봄철은 온도가 증가하고 주위환경이 건조해지면서 피지량이 증가하고, 여기에 더해 화장품에 의해 모공이 막히는 현상 또한 증가하면서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을 쉽게 유발시킬 수 있다.
⑤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원의 증가
꽃피는 봄이 오면, 꽃가루 등의 다양한 알레르기원들이 공기 중에 부유하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피부에 접촉이 되면서 알레르기를 유발해 피부를 더 예민하게 할 수 있다.
● 봄철 피부를 위한 화장품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방법
이제 자외선 차단제는 남녀를 불문하고 필수가 되었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와 화학적으로 피부 안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자차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예민한 피부의 경우 모두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권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피부 속 화장품 성분의 흡수가 많아지면 예민한 피부의 경우 더 예민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손가락 기준 한두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충분히 바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하는 것보다 이마, 양볼, 턱, 목 이렇게 나눠서 조금씩 짜서 묻힌 다음에 전체적으로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중요한 점은 눈 주위나 눈꺼풀 부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는 점이다. 즉,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눈 주위, 눈꺼풀 위쪽, 그리고 목까지 빠진 부분이 없이 골고루 발라줘야 한다는 말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휴대하기 편한 자외선 차단제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차를 가지고 덧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 클렌징오일 및 세안제 사용방법
이미 메이크업이 되어 있을 경우 물을 이용한 세안 전, 클렌징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또한 대부분의 전문가가 권장하는 것이다. 방법은 클렌징오일로 닦아내는 개념이 아닌, 클렌징오일을 얼굴에 전체적으로 묻혀 주는 방법이다.
만약 이때 얼굴에 물이 묻어 있을 경우 물과 클렌징오일이 반응하면서 유화되어 모공에 박혀 있는 메이크업 성분까지 클렌징오일 성분이 충분히 침투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얼굴에 클렌징오일을 묻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손에 물을 한 줌을 쥐고 클렌징오일이 묻어 있는 얼굴과 목 부분, 즉 메이크업이 되어 있는 모든 부분을 빠짐없이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것이 좋으며 이후 다시 물로 가볍게 닦아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화장품 입자들이 닦여나가기는 하지만 모공 속에 클렌징오일 성분들이 잔존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마지막에 세안제를 사용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약알칼리성 세안제 및 약산성 세안제 사용방법
자외선 차단제 성분, 특히 무기자차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단일세안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만드는 업체에서 땀 등으로 닦이지 않게 하기 위해 밀도 높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중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 실제로 매일 장기간 이중세안을 하다보면 피부장벽이 무너지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중세안이 아닌, 단일세안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바로 약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해 세정력을 어느 정도 높이는 방법이다.
물론, 피부가 둔감하거나 예민하지 않는 사람들에 한해서다. 하지만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나 봄철 환절기 등의 영향으로 피부가 예민해진 경우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보습제 사용방법
보습제는 세안을 한 후 물기를 어느 정도 닦아내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먼저 수분 보습제부터 시작해 유분 보습제 순으로 발라 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처음부터 유분 보습제 바른다면 다음에 바르는 수분 보습제가 피부 안쪽으로 흡수될 수 없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수분 보습제만 바르는 경우 피부표면에서 수분이 쉽게 증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수분 보습제를 먼저 발라 준 후 유분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못하도록 피부에 유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참고로 수분 보습제 중에서 유효 성분이 가장 많은 것은 앰플이며, 그리고 유분 보습제 중에서 유효 성분이 많은 것이 크림이라고 할 수 있다. *에센스, 세럼, 앰플→ 로션→ 크림→ 오일
중요한 것은 바르는 화장품의 개수를 줄이되 자주 바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저녁으로 두 번 앰플 사용 후 크림을 발랐다고 가정하고, 오후 6시에 세안한 다음 앰플→ 크림을 발랐는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얼굴이 당기지 않는 경우 더 이상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얼굴이 당기는 경우 8~9시에 크림만 그 위에 덧바르면 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또 얼굴이 당긴다면 크림을 그 위에 또 덧바르면 된다. 이렇게 얼굴이 당기는 정도에 따라 크림 바르는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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