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피로 증후군’ 해결을 위한 아답토젠과 영양제 추천

매일 고함량 비타민과 코엔자임 Q10 등을 챙겨먹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들의 피로해소의 해결책이 되어줄 보충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답토젠’이다. 참고로 고 함량의 비타민을 복용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지속된 결과로 생긴 부신피로 및 부신고갈 때문이다. 


부신피로 증후군의 만성피로를 나타내는 이미지
부신피로 증후군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seekinghealth)




● 부신피로 증후군


부신은 신장 위에 있는 기관으로, 코티졸(Cortisol)이라는 호르몬을 만들고 스트레스 시 대사를 증가시켜 에너지를 만들어 열을 발생시키고, 스트레스에 저항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반복되면 코티솔이 고갈되면서 우리 몸은 열이 감소해 에너지가 떨어져 피로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열을 만들어내지 못해 잉여 당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잉여 당들은 중성지방으로 축적되면서 우리 몸은 비만으로 향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반복되면 세로토닌(serotonin)과 멜라토닌(melatonin) 합성도 감소하면서 매사 짜증이 나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사실 코티솔 분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는 갑상선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성선, 성장호르몬 등 여러 가지 것들이 모두 관계되어 있다. 따라서 부신피로가 오게 되면 만성피로, 호르몬 불균형, 갑상선 기능 저하 등 건강이상이 복합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증상을 ‘부신피로 증후군’이라고 한다.


부신피로 증후군은 1970년대 캐나다 몬트리올 의과대학 한스 셀리에(Hans Selye)에 박사가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제하면서 알려진 증후군이다. *네이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하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과학 학술지로,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료평가를 거쳐 우수한 논문들을 게재하고 있다.

참고로 코티솔은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하수체의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에 의해 조절된다. 이러한 코티솔은 체내 혈당 생성, 기초 대사 유지, 지방 합성 억제, 항염증 작용, 항알레르기 작용 및 스트레스 등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며 코티솔 검사를 통해 부신 기능 부전 등의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세로토닌: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생화학적으로 필수아미노산중 하나인 트립토판에서 유도되며 주로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위장관, 혈소판, 중추신경계에서 볼 수 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정을 느끼는 데에 기여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멜라토닌: 활동일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수면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동물에서는 송과선에서 생성·분비되어 광주기를 예측하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생물체마다 작용이 다를 수 있는데 사람의 경우 인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생식선 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며 성선, 갑상선, 부신, 갑상선과 수체 기능을 억제하는 생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 부신피로 증후군에 좋은 영양제


부신피로에는 에너지 생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은데 핵심은 500mg 이상의 판토텐산을 섭취해야 하며 더불어 아답토젠,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C, 오메가-3 지방산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그 중 아답토젠은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도와주는 허브 성분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에 도움을 주는데 대표적인 아답토젠으로는 홍경천, 가시오갈피, 인삼, 아슈와간다, 은행잎, 홀리바질 등이 있으며 부신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생약에도 감초 외 아슈와간다. 홍경천, 오미자, 인삼, 가시오갈피가 중복 포함되어 있다.   


● 대표적인 아답토젠 영양제 추천


매일 비타민 고 함량의 비타민을 챙겨 먹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무기력할 때 아답토젠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① 내추럴 팩터스 아드레날 세레니티(Natural Factors Adrenal Serenity)


Natural Factors Adrenal Serenity의 이미지
Natural Factors Adrenal Serenity


내추럴 팩터스의 아드레날 세레니티는 아슈와간다, 가시오갈피, 홍경천 등 핵심 성분의 구체적인 표준화 수치가 정확히 표기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렇게 식물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들은 원료와 추출에 따라 지표물질들이 정확하게 표기되어야 좋은 원료라고 볼 수 있다. 


Natural Factors Adrenal Serenity의 성분함량 표 이미지
Natural Factors Adrenal Serenity의 성분함량


특히 가시오갈피의 경우 대부분 러시아와 중국이 원산지로, 지표물질인 ‘엘루테로사이드'(Eleutherosides)가 0.8% 표준화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표준화 수치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내추럴 팩터스의 아드레날 세레니티는 지표물질의 함량까지 표기되어 있으며 고 함량이 아닌, 적정 함량으로 다른 비타민 등 영양제와 조합해서 복용하기 좋다. 




② 재로우 포뮬러스 아드레날 옵티마이저(Jarrow Formulas Adrenal Optimizer)


Jarrow Formulas Adrenal Optimizer의 이미지
Jarrow Formulas Adrenal Optimizer


재로우 포뮬러스의 아드레날 옵티마이저는 내추럴 팩터스의 아드레날 세레니티보다 식물성 성분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부신피로에 중요한 판토텐산 2정/250mg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Jarrow Formulas Adrenal Optimizer의 성분함량표 이미지

Jarrow Formulas Adrenal Optimizer의 성분함량


하지만 감초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장기간 복용 시 주의해야하며 디메틸아미노에탄올이 함유되어 있어 임신을 준비하고 있거나 임신부인 경우 복용을 피해야 한다. 더불어 간질이 있거나 양극성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리하자면, 재로우 포뮬러스의 아드레날 옵티마이저는 내추럴 팩터스의 아드레날 세레니티보다 함유된 식물성 성분은 많지만 그에 따른 제한사항도 많다.  




참고로 내추럴 팩터스의 아드레날 세레니티와 재로우 포뮬러스의 아드레날 옵티마이저는 단일 복용보다 비타민 B군과 코엔자임 Q10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피로해소 효과가 더욱 좋다. 


피로해소 영양제 조합법 이미지
피로해소 영양제 조합


지금껏 고 함량의 비타민을 단일로 복용했을 때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다면 위의 제품 복용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으며 주의할 점으로, 판토텐산과 비오틴은 상호작용으로 만약 탈모 때문에 비오틴을 복용하고 있다면 판토텐산 복용 후 2-3시간 후에 비오틴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제품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