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고, 수분과 염분, 전해질 등을 조절해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에서 단백질을 재 흡수하지 못해 단백뇨가 증가하고 소변에 거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선택이 신장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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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을 살리는 최고의 음식
① 검은콩 결명자차
눈에 좋기로 유명한 결명자차는 신장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이유는 결명자의 뛰어난 이뇨작용은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용은 신장의 부담을 덜어 신장 회복에 도움을 주며, 신장 기능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이렇듯 신장에 좋은 결명자차와 함께 마시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이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검은콩이다. 검은콩과 결명자를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신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몸이 차갑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 검은콩을 섭취하는 경우 안토시아닌 등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이를 완화해 신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때문에 한방에서는 신장 계통의 대사 촉진을 위해 검은콩을 신장치료 목적의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검은콩 결명자차 끓이는 방법
준비물) 물 2L 기준, 검은콩 한 컵(종이컵)과 결명자 1큰술
➊ 먼저 검은콩과 결명자를 깨끗하게 세척해 물기를 뺀 후,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준다. *참고로 볶는 과정에서 찬 성질은 완화되고 영양소의 흡수율 또한 크게 높일 수 있다. |
➋ 색이 노릇하게 변하고 콩 껍질이 1~2개 정도 벌어진다면 불을 꺼준다. |
➌ 볶은 결명자와 콩을 차 망에 넣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끓여주면 검은콩 결명자차가 완성된다. *참고로 차망은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스테인리스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검은콩 결명자차는 이뇨작용이 뛰어나므로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
② 오이
오이를 적당량 섭취하는 경우 신장에 쌓인 노폐물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수분 함량이 90% 이상인 오이는 수분을 보충해 열을 식혀주고, 몸속 독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오이에 함유된 펙틴, 쿠쿠르비타신 등의 성분들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속 독소 제거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
이러한 작용들은 신장에 부담을 덜어 신장 기능의 회복과 관련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오이를 그냥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사과 식초와 암염, 천일염과 함께 오이 수 또는 오이냉국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상 이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참고로 맛소금 등 정제소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사과 식초와 암염, 천일염이 들어가는 오이 수 또는 오이냉국은 삼투압작용으로 오이 속 영양소를 빠짐없이 용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식초에 함유된 초산 성분은 몸속 독소를 분해하는 것은 물론, 면역 세포를 강화해 독소를 내뿜는 염증 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오이 수나 오이냉국을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 강한 알칼리성인 오이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면서 체열까지 식힐 수 있다.
※오이 수 만드는 방법
준비물) 물 1L 기준, 오이 1개와 사과 식초 2큰술, 암염 또는 천일염 ½ 큰술
●오이 수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상온에서 약 3시간 정도 보관한 다음 냉장 보관하며 마시면 된다. 주의할 점으로, 오이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하루 1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수 역시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이외에도 가지찜이나 상추 또한 신장 건강에 좋으며, 모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는 것 또한 신장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신장 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음식
잡곡밥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매일 잡곡밥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신장이 약하거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하며 칼륨과 인의 함량이 높지만, 모두에게 좋은 이로운 음식은 아니다. 물론, 신장이 건강하다면 칼륨과 인을 효율적으로 걸러내 건강상 이점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신장이 약하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잡곡밥을 섭취하는 경우 칼륨이 신장에서 잘 배출되지 않아 신장이 받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장병 환자 수는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으며, 노년층의 경우 발병률이 무려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밥의 풍부한 인은 신장 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이 인을 대로 배출시키지 못해 혈중 인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이는 고인산혈증으로 이어져 칼슘과 인의 균형을 방해해 골다공증과 혈관 조직 석회화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신장이 약하다면 잡곡밥 보다는 오히려 흰쌀밥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신 밥의 양을 줄이고 반찬을 골고루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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