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과거보다 풍족하게 즐기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음식이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질과 영양소 함량이 과거에 비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아무리 잘 먹어도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소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 현금 없는 사회 CBDC 도입과 숨겨진 위험성
- 위고비는 과연 꿈의 비만 치료제일까?
- DNA 분석 서비스 업체 23andME의 정보 유출과 상업적 활용 논란
- 삼성 갤럭시 무한 재부팅 이슈 및 해결방법?
- 아이패드 OS 18 업데이트 이슈 및 아이패드 프로 벽돌 증상 발생 및 해결 방법?
과거에 비해 지금 우리는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음식 등을 많이 먹고 있다. 이에 따라 체격도 좋아졌으며 의학의 발달로 인해 여러 감염병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어 기대수명 또한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당뇨병, 고혈압, 암 등 다양한 대사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리 잘 먹어도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질이나 영양소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진 채소와 과일을 과거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A, 비타민 B, 철분, 칼슘, 인 등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전반적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땅속 영양소가 점차적으로 고갈되고 있고, 품종개량, 유전자변형(GMO), 대량재배 등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 음식 섭취만으로 부족한 영양소
이렇듯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채소·과일 등의 영양소 또한 점차적으로 고갈되어가고 있으며 대부분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칼로리만 높은 음식 등으로 배불리 먹고 있는 상황이라 아무리 잘 먹어도 부족한 영양소는 생길 수밖에 없다. 특히 유산균, 칼슘, 마그네슘, 파이토케미컬, 비타민 B군 등은 음식으로 보충하기 어려워 따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①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한국인 3명 중 2명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의 80% 이상이 식이섬유 섭취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나 삼각 김밥 등 가공식품, 기름진 음식, 배달음식 위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장내 세균총이 붕괴되면서 장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쉽게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주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염증 반응 또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며 면역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② 칼슘
한국인의 칼슘 1일 권장섭취량은 700~800mg이다. 하지만 한국인의 실제 칼슘 1일 섭취량은 약 500mg 전후로, 즉 음식섭취로는 권장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칼슘제로 보충하면 좋은데, 하지만 고함량의 칼슘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칼슘의 석회화로 인해 혈압 상승 및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도 이를 염두 했는지 「칼슘은 우선적으로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음식으로 적절한 섭취가 불가능할 때 소량으로 나눠서 분복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런 것을 감안했을 때 칼슘 보충제를 따로 복용할 경우 1일 섭취량 200~400mg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칼슘 보충제는 마그네슘과 결합되어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③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중에 하나로, 요즘 식습관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잘 먹어도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연구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성인 1일 평균 마그네슘 필요 섭취량은 약 279mg 정도인데 반해, 성인 절반 이상은 이러한 평균 필요량보다 훨씬 적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의 역할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우리 몸을 활기 있게 만들어주는 에너지인 ATP를 만드는 구성 요소이기도 하고, 뼈를 만들 때, 그리고 진정작용과 이완작용에 관여하며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앞서 언급한 칼슘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마그네슘 보충제는 칼슘과 아연 등이 결합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④ 파이토케미컬(식물성 항산화 성분)
파이토케미컬, 즉 식물성 항산화 성분은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설포라판, 피크노제놀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녹황색 채소를 매일 충분히 먹지 않는 한 충분히 보충하기 어려운 영양소이기도 하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컬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해주고, 항암, 해독, 혈관 건강 등에 굉장히 좋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커큐민,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설포라판, 피크노제놀 중 카테킨은 녹차를 통해 섭취가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섭취가 어렵다.
특히 레스베라트롤이나 피크노제놀은 음식을 통해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이중 한 가지 정도를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⑤ 비타민 B군
많이 먹고 배불리 먹어도 쉽게 피로해지고 힘이 없거나 기억력이 계속 떨어지고 쉽게 우울해지거나 술을 먹었을 때 평소와 다르게 필름이 자주 끊기는 경우 비타민 B군 하나 정도는 꼭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활성형 엽산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한국인의 경우 엽산을 활성형으로 바꿔주는 유전자의 변이가 많기 때문이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제품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