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홀로 지내는 부모님의 안전이 걱정될 때, 갑작스런 건강 문제로 당황스러울 때, 또는 여가 시간에 문화를 즐기고 싶을 때, 미리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유용한 서비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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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안전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북한산에서만 시범 운영을 하다가 2024년 7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된 서비스로, 산행에 필요한 각종 안전장비들, 예를 들어 등산화, 등산스틱, 배낭, 무릎보호대, 아이젠, 응급키트, 방석, 안내지도, 핫팩 등 총 9종의 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현재 안전장비 무료 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은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설악산, 팔공산, 경주 6개 국립공원으로, 2026년까지 지리산, 속리산, 덕유산 등 18개의 국립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대여)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당일 반납해야하며 대부분 국내 유명 브랜드로 이루어진 품질이 매우 우수한 제품들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홀로 사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이 걱정된다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란, 혼자 사는 어르신, 고령 부부 및 조손 가구, 장애인 가정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장시간 쓰러짐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신고해 주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는 16개 지자체의 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 2인가구로 구성된 가구 및 조손 가구,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이며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대상이 되었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독거노인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하반기부터는 본인부담 방식을 도입해 독거노인이 아니더라도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기로는 위급한 상황에 응급 버튼을 누르면 소방서로 연결되는 응급호출기, 연기를 감지해 화재 상황을 알리고 119에 신고하는 화재감지기, 그리고 침실, 화장실, 거실, 주방에서의 활동을 감지하는 활동량감지기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등에 본인이나 가족이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
한밤중에 갑자기 아픈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보았을 텐데, 집에 상비약은 없고 밤늦게 또는 일요일에 아픈 경우에는 응급의료포털을 이용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응급의료포털을 검색 후, 사이트가 나오면 자신의 지역을 선택하고, 오른쪽의 ‘현재운영기관’에 체크한 다음 검색하면 검색하는 시간에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볼 수 있다. 비상 진료를 하는 병·의원 정보는 관할보건소에서 제출한 자료이기는 하지만, 헛걸음을 할 수도 있으므로 확인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부록)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 전시, 공연을 보다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이란,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관에서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등 국·공립 및 민간 공연장에서의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공연도 할인된다. 또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도 무료로 개방한다.
더불어 문화가 있는 날에는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 입장권도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