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실내를 유지하기 위해 에어컨 사용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은 가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을 이해하고,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실용적인 팁을 알고 있다면 더 나은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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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이 되었다. 그러나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은 많은 가정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① 우리 집 에어컨 타입 확인
에어컨은 크게 인버터 타입과 정속형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인버터 타입 에어컨은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해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가까워질수록 절전 운전을 하는 제품으로, 계속 가동해 두는 것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반면, 정속형 에어컨은 일정한 속도로 작동하기 때문에 시원해지면 껐다가 더워지면 다시 켜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2011년 이전 구매 | 대부분 정속형 |
2011년 이후 구매 | 인버터 타입 가능성 높음, 제품에 인버터(Inverter) 표기 확인 |
모델명 검색 또는 제품 스티커 확인 | 정격/중간/최소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면 인버터 타입 |
② 처음부터 강한 바람으로 설정
에어컨을 약풍으로 설정하면 오히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처음 에어컨을 가동할 때 온도를 최대한 낮게, 바람은 강풍으로 설정해 희망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참고로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이다.
③ 주기적인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주면 전기 소모를 줄이고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필터는 적어도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사용 후에는 송풍 모드로 에어컨을 건조시켜 곰팡이 생성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자동 건조 기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자동 건조 기능이 없는 경우, 송풍 모드로 20~30분 정도 말려주는 것이 좋다.
④ 실외기 관리
실외기의 냉각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주변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기 주변에 차가운 물을 뿌려 열을 식혀주고, 차양막이나 은박 돗자리 등을 사용해 그늘을 만들어 직사광선을 차단해주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습 기능에 대한 오해
많은 사람들이 제습 기능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제습 기능 사용에 대한 전기세 절감 효과는 확인된 바가 없으며 관련 전문가들도 제습 기능이 전기요금을 절약해 주지는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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