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초파리를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요즘 기온이 높아지고 습도 또한 높아지면서 벌레들이 생기기 매우 좋은 환경이다 보니 집안에서 날아다니는 벌레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초파리가 많이 날아다니는데 보기에도 좋지 않고 위생상 문제가 될 수 있어 무조건 퇴치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이 초파리는 번식력이 뛰어나 귀찮다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날 수 있으므로 초기에 퇴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파리가 과일위에 앉아있는 이미지
초파리 (이미지 출처- prevention)
  • 여름철 초파리를 예방하는 방법
  • 초파리를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 페트병과 과일 껍질을 이용한 초파리 트랩 만들기
  • 종이컵과 식초를 이용한 초파리 트랩 만들기


여름철 초파리를 예방하는 방법

1. 음식물 보관: 초파리는 어떤 음식물이든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항상 뚜껑을 닫고 밀봉하는 등 음식물 보관을 철저히해 초파리의 먹이가 되는 원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2. 쓰레기통 관리: 채소나 음식물 쓰레기는 빠르게 밖으로 배출하고, 항상 쓰레기통을 깨끗하게 유지해야한다.

3. 식기나 조리도구 청소: 음식물이 묻은 식기나 조리도구는 빨리 깨끗이 씻어서 초파리가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4. 집안에 있는 식물 관리: 초파리는 식물 주변에서 번식하기도 한다. 따라서 식물과 꽃병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초파리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5. 촘촘한 방충망 사용: 창문에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하여 초파리가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한데 초파리는 너무 작아 웬만한 방충망은 쉽게 통과한다. 그러므로 존 더 촘촘한 방충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초파리를 퇴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유튜브 등에서 초파리를 잡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내용들이 나와 있는데 그 중에 식초를 이용해 초파리 트랩을 만드는 영상이 있어 필자도 한번 따라해 보았지만 시큼한 식초냄새만 집안에 배고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식초로 초파리를 잡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아주 효과가 좋은 방법을 몇 가지를 알아내 직접 실험해 보았다.


페트병과 과일 껍질을 이용한 초파리 트랩 만들기

준비물: 페트병, 비닐 랩, 플라스틱 빨대, 과일껍질- 1.5L 또는 2L 생수를 마시고 남은 페트병과 과일껍질을 이용해 초파리 트랩을 만드는 방법이다. 먼저 페트병 상단 ⅓ 부분을 잘라 제거한 후 초파리를 유인할 미끼를 넣어주면 되는데 대부분 식초를 미끼로 사용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식초는 냄새만나고 효과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패스~ 그리고 맥주나 발효주, 과실주 등을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도 역시 냄새만 나고 효과는 떨어진다.

초파리 트랩 이미지
손재주가 있다면 요렇게 만드는 것도 좋을 듯싶다

여하튼, 초파리를 유인하는 미끼로, 과일을 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바나나, 포도, 사과 껍질을 가지고 필자가 직접 실험을 해본 결과, 바나나 껍질이 효과가 가장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잘라서 준비한 페트병에 바나나 껍질을 넣고 뚫린 부분을 랩으로 감싸 빈틈없이 막아준 다음 플라스틱 빨대를 꽂아 초파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되는데 초파리가 빨대에 좀 더 잘 유입되게 하기 위해서는 빨대 끝을 칼로 잘라 나팔 모양처럼 벌려주면 된다.

참고로 바나나를 통째로 넣으면 효과는 더 좋은데 필자는 바나나가 아까워 과육은 먹고 껍질만 이용했다. 이렇게 만든 초파리 트랩을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배치해 두면 초파리를 말끔히 퇴치할 수 있다. 1.5L 페트병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500mL 페트병도 좋으며 테이크 아웃이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플라스틱 아이스 커피 컵도 좋다.


종이컵과 식초를 이용한 초파리 트랩 만들기

준비물: 종이컵, 비닐 랩, 이쑤시개, 식초, 설탕, 주방세제- 앞서 식초가 효과가 좋지 않다고 했지만 그냥 식초가 아닌, 식초와 설탕 그리고 주방세제를 1:1:1비율로 섞어 만든 초파리 미끼는 효과가 꽤 좋은 편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준비한 종이컵에 미리 만들어 놓은 초파리 미끼(식초 + 설탕 + 주방세제)를 넣고 역시 종이컵 입구를 랩으로 잘 막아준 다음 이쑤시개를 이용해 랩 중앙에 작은 구멍을 뚫어주면 된다.

이렇게 만든 초파리 트랩을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주방이나 하수구 근처에 며칠 놓아두면 종이컵에 초파리가 여러 마리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며

초파리는 한 번에 500개 정도의 알을 낳고 길게는 45일까지도 산다고 하니 그냥 내버려두었다가는 온 집안이 초파리 천국이 될 것이다. 따라서 초파리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미 초파리가 생겼다면 초장에 퇴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초파리는 과일은 물론이고, 채소, 계란 껍질, 음식물 찌꺼기 등을 좋아해 과일 껍질과 요리하다 남은 채소를 처리할 때 반드시 비닐봉투에 넣어 버리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 찌꺼기도 그냥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어두게 되면 초파리가 꼬이니 밀봉해 사용하거나 케이스에 넣어 뚜껑을 항상 닫아두어야 한다.

즉, 초파리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도저도 귀찮다면 다이소나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초파리 트랩을 구입하면 된다. 이렇게 판매하는 제품도 효과가 꽤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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