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개선 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의 효능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는 우리 사회에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TV 등 매체를 통해 소개된 인지기능 개선 영양제인 포스파티딜세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포스파티딜세린의 분자식 이미지
포스파티딜세린 (이미지 출처- heyfreya)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인구가 빠르게 고령화되면서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천만 명이 치매진단을 받고 있어 이제는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인지기능 개선 영양제 포스파티딜세린

최근 뇌 건강을 위한 영양제인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에 대한 내용이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뇌 영양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참고로 포스파티딜세린이란, 뇌의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아미노 인지질 분자중 하나로, 뇌 전체 인지질의 18% 차지하고 있으며 신경전달 촉진, 기억력·학습능력 향상, 치매예방, 주의력 결핍 개선, 항우울 및 세포의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질이다. 

현재 포스파티딜세린은 미국·유럽 등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신경전달물질들의 적절한 합성과 공급을 원활히 해주는 역할로, 뇌신경세포의 생존 및 성장과 뇌신경세포들을 연결시키는 접합을 자극하는 여러 물질들을 조절해 주고, 뇌세포의 내부에 있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을 세포 밖으로 내보내는, 즉 세포 유출(Exocytosis)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뇌의 흥분 활동에 영향을 주는 글루타메이트(glutamate)의 수용체를 조절하는 역할도 하며, 이러한 포스파티딜세린은 인체에 약 30g 정도, 뇌 조직에는 약 13g 정도 존재한다. 즉, 뇌의 총 인지질 중 약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음식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음식의 이미지
포스파티딜세린이 함유된 음식 (미드저니로 생성한 AI 이미지)

영양제는 주로 콩에서 추출되는 포스파티딜세린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영양제를 제외한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에는 생선, 녹색잎 채소, 콩, 쌀과 계란,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옥수수, 아몬드, 해바라기 기름 등에도 포스파티딜세린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 포스파티딜세린 효능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스파티딜세린 연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어왔으며 최근 연구결과, 포스파티딜세린을 하루 300ml, 6개월간 복용한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군에서 유의미한 행동 및 인지기능 개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의 효과유무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즉, 현재까지 이러한 뇌 영양제와 관련된 확실한 임상연구결과는 없는 상태라는 말이며, 실제로 병원에서 인지능력 저하 관련 질병에 대한 진료·치료 중 처방받아 복용하는 약물과 비교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로는 인지능력 중 기억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포스파티딜세린의 섭취는 인지기능 중 기억력 부분을 어느 정도 개선시킬 수 있지만, 이에 대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영양제 및 보충제(건강기능식품)는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처방된 관련 치료약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제품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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