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나 색소침착 등을 개선하기 위한 멜라토닝 크림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와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백연고다. 하지만 미백연고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러한 미백연고는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해야 좋으며,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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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라토닝 크림
기미 또는 색소침착 등 얼굴에 지저분한 느낌을 개선하기 위한 미백연고는 성분과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큰 부작용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는 연고로는 멜라토닝 크림이 있다.
멜라토닝 크림의 주요 성분은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으로, 하이드로퀴논은 농도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멜라토닝 크림은 2%의 하이드로퀴논을 함유하고 있다.
⁃ 농도는 ↓ 효과와 편의성은 ↑
과거 하이드로퀴논 4% 농도를 함유한 도미나 크림이 미백연고로 유명했지만 자극감이 강하고 부작용이 잦아 최근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멜라토닝 크림은 과하지 않은 2% 농도를 가지고 있어 미백연고 사용이 처음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제형이 가볍고 발림성도 좋아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튜브 형태라 양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쉽다.
참고로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색소 합성을 억제하는 가장 대표적인 성분으로, 멜라닌색소 합성 과정에서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라는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여기서 하이드로퀴논은 바로 이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멜라닌색소 합성을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 농도의 하이드로퀴논을 12주 동안 사용했을 때, 약 40%의 환자에서 기미·색소침착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니 말이다.
⁃ 미백연고 사용 시 주의할 점
주의할 점은 멜라토닝 크림 등의 미백연고 사용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자외선은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백연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미, 주근깨, 흑자, 색소침착 등의 색소 문제들은 미백연고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고에만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 피부 자극에 의한 멜라닌 세포 활성화로 인해 기미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리고 드물지만 연고 사용 후 색소 부위가 아닌, 주변 정상 피부의 멜라닌색소 생성이 억제되면서 저색소 침착을 유발해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므로 색소가 있는 부위에만 국한해 연고를 사용해야만하고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사용 중에 피부가 심하게 따갑고 붉어지는 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한다.
미백 연고는 어떠한 경우라도 과도한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심한 부작용을 겪거나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레이저 토닝 등의 전문적인이 피부과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