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그로 인해 우리의 일상과 생명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준비는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재난 대비방법과 생존 가방 꾸리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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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재난 대비는 ① 대피소 정보 수집 ② 대피 계획 수립 그리고 ③ 생존 가방 준비, 이렇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대피소 정보 수집 |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유형을 파악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재난 대피 경로와 시설을 미리 알아둔다. |
② 대피 계획 수립 | 가족과 함께 대피 계획을 세우고, 대피 장소와 연락 방법을 미리 정해둔다. |
③ 생존 가방 준비 | 비상시 신속하게 들고 나가 사용할 수 있는 생존 가방을 미리 꾸려 놓는 것이 좋다. *생존 가방은 아무거나 사용하기 보다는 방수 기능이 있고, 내구성이 뛰어난 튼튼한 백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참고로 국민재난포털의 전국 시군구별 대피시설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안전디딤돌 앱 설치로 자신 주변의 대피 시설을 찾을 수 있다.
재난 발생 시 대응방법
① 침착한 행동 | 당황하지 말고, 미리 세운 계획에 따라 행동한다. |
② 정부의 지시 따르기 | 정부나 지자체의 지시를 잘 듣고 따른다. |
생존 가방 준비 시 필수 물품
생존 가방은 재난 발생 시 바로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생존에 필요한 필수적인 물품이나 식량을 넣어둔 미리 준비된 가방을 말한다.
① 식수 | 최소 3일에서 1주일 치 생수 준비, 1인당 하루 1리터 이상 필요하다. |
② 비상식량 | 통조림, 에너지바, 건조식품 등 휴대가 간편하고 유통기간이 긴 음식. |
③ 간단한 식기 | 재사용 가능한 다회용 식기류(숟가락, 포크 등)를 함께 준비하면 음식 섭취 시 편리하다. |
④ 구급약품 | 개인이 복용하는 약, 응급처치 키트 등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
⑤ 건전지로 작동하는 손전등 및 휴대용 라디오 | 전기가 끊어진 상황 대비 및 비상 상황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 *여분의 건전지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손전등과 라디오 사용의 경우 건전지를 계속 교체해야하므로 차라리 자가 발전 손전등이나 라디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자가 발전 손전등 및 라디오는 손으로 돌리거나 다른 방법(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전기 기기로, 전기가 없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비상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자가 발전 제품은 USB 포트를 통해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므로, 이러한 기능이 필요한 경우 선택 시 참고하면 좋다. |
⑥ 멀티툴 | 비상 시 칼, 가위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도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
⑦ 의류 및 담요 | 보온이 가능한 여벌의 옷과 담요. 특히 담요는 체온 유지와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난 상황에서는 방한 기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담요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⑧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 및 비상용 현금과 신분증 | 물론, 재난 시 통신망이 파괴되어 휴대폰 사용이 불가할 수 있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현금과 신분확인을 위해 신분증은 지참하는 것이 좋다. |
⑨ 이외에 화장지, 생리용품 및 쓰레기봉투, 비닐 봉투 | 비상 시 대·소변 및 위생용품 처리를 위해 필요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용품 준비는 필수적이다. |
※참고로 생존 가방(재난 가방)에 포함시킬 음식은 보관이 용이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난 상황에서는 요리나 장시간 보관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유통기한이 긴 식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➊ 통조림(참치, 햄, 닭고기, 과일, 콩류, 야채 등 다양한 통조림) | 통조림은 유통기한이 길고 조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개봉 후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대부분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되며,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너무 많이 준비하면 생존 가방이 무거워 질 수 있으므로 최소 3일에서 최대 1주일 치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➋ 에너지바, 단백질바 및 그래놀라바 | 에너지바 및 단백질바는 작고 가벼우면서도 칼로리가 높아 비상시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특히 단백질바는 단백질 섭취를 도와 체력 유지에 좋다. |
➌ 견과류 및 건조 과일(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건포도, 건망고, 건사과, 건바나나 등) | 견과류 및 건조 과일은 보관이 용이하고, 칼로리가 높으며, 다양한 영양소(단백질, 건강한 지방, 비타민)를 포함하고 있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
➍ 말린 고기(육포) | 육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보관이 용이하며, 씹는 즐거움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비상 상황에서의 체력 보충에 유용하다. |
➎ 초콜릿 및 사탕(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카라멜, 사탕 등) | 체내에서 당분이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변환되어 즉각적인 힘을 제공한다. 다크 초콜릿은 항산화제도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
➏ 분말형 음료(분말 포카리스웨이트, 커피 믹스, 분유 등) | 물에 타서 바로 마실 수 있는 분말형 음료는 탈수 방지와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다. 특히 분말 포카리스웨이트는 전해질 보충에 좋다. |
➐ 즉석식품(군용 즉석식품, 민간용 Meal, Ready-to-Eat:MRE) | MRE는 조리가 필요 없으며, 다양한 음식이 포함되어 있어 비상시 완전한 식사를 제공한다. 보관이 용이하고 유통기한도 꽤 길다. |
➑ 크래커, 비스킷 및 건빵 |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으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특히 다이제스티브 및 초코 다이제스티브를 추천하는데, 다이제스티브는 크기가 크고 통밀 특유의 포만감으로 반통만 먹어도 어지간한 식사 이상의 배부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➒ 인스턴트 수프 및 국물 |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심리적인 안정을 줄 수 있고, 수분과 함께 소금 섭취를 도울 수 있다. |
➓ 즉석밥 및 컵라면 |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즉석밥, 비상시 정전이 되어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하다면 가스버너 등을 사용해 물을 끓여 데울 수 있다. 컵라면 또한 물만 있으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한 끼 식사로 활용 가능하다. |
※문제는 인스턴트 수프 및 국물 그리고 즉석밥과 컵라면을 먹기 위해서 전기를 사용하거나 가스버너를 이용해 물을 끓여야 한다는 것이다.
재난 상황 시 가스버너를 챙겨가기란 쉽지 않고 여분의 부탄가스 등을 챙겨야 하므로 생존 가방이 무거워질 수 있어 추천하지는 않는다.
또한 재난 시에는 물이 매우 귀중하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생존 식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물을 끓이거나 사용할 필요 없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생존 식량들이다.
➊ 클리프 에너지 바(CLIF Energy Bar) | 에너지바로, 다양한 맛이 있으며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어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부피가 작고 휴대하기 쉬우며, 유통기한이 길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 온라인 마켓(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 등)과 대형 마트에서 구매 가능. |
➋ 져키 육포 | 잭 링크스(Jack Link’s), 오베르토(Oberto) 등의 브랜드가 있으며 건조된 고기(주로 소고기나 칠면조 육포)로, 높은 단백질 함유량과 긴 보관 기간이 길다. 조리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하며,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다. 온라인 마켓(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 등)과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 |
➌ ER 바(ER Bar) | 비상식량으로 개발된 고칼로리 에너지바로, 한 조각 당 2400~3600칼로리의 열량을 제공하며, 유통기한이 5년 정도로 길다. 작은 크기에 비해 높은 열량을 제공한다. 재난 대비 전문 쇼핑몰 또는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 가능. |
➍ 하루견과 및 건조 과일 | 견과류와 건조 과일은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으며, 보관이 용이하다. 온라인 마켓(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 등)과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 |
➎ 비상식량 파운드케이크 | 고열량 케이크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유통기한이 길고 맛이 좋아 재난 시 유용하다. 맛이 뛰어나며, 무겁지 않아 휴대가 편리하다. 재난 대비 전문 쇼핑몰 또는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 가능. |
이러한 음식들은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섭취할 수 있으며,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제공해 생존에 필수적이다. 가방에 담기 쉬운 크기와 적당한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난 것도 큰 장점이다.
*참고로 쿠팡과 미국 아마존에서는 생존 가방에 필요한 물품이나 구급키트 등을 함께 넣어 판매하고 있다.
※생존 가방 준비 시 구급상자에 반드시 포함할 약품과 구급약
구급상자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약품과 구급약을 포함해야한다. 다음은 구급상자에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항목이다.
➊ 소독제 | 베타딘(Betadine), 알코올 스왑(Alcohol Swabs) 등.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데 필요하다. |
➋ 항생제 연고 | 네오스포린(Neosporin), 파라셀린(Paracelene) 등. 상처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➌ 일회용 밴드와 반창고 및 거즈 드레싱 | 상처를 덮고 보호하는 데 필요하다. |
➍ 진통제 및 해열제 | 타이레놀(Tylenol), 이부프로펜(Ibuprofen) 등.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➎ 소화제 | 소화 불량이나 위장 문제를 완화하는 데 필요하다. |
➏ 항히스타민제 |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➐ 인슐린 팩(Insulin Pack) | 가족 구성원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필수 약품이다. |
➑ 가위와 핀셋 | 응급 처치 시 사용되는 도구로, 상처나 기타 응급 상황에서 유용하다. |
➒ 체온계 | 체온을 모니터링하는데 필요하다. |
➓ 응급처치 매뉴얼 |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제공할 수 있다. |
※하나씩 구입하기 번거로운 경우 퍼스트 에이드 킷(First Aid Kit)을 구입한 후 부족한 약품이나 물품을 보충하면 된다. 퍼스트 에이드 킷은 재난 대비 전문 쇼핑몰 또는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재난별 필요한 행동 및 물품
지진
지진 발생 시 실내라면 책상 아래나 튼튼한 가구 밑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문이나 창문 가까이는 위험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물품으로 안전모와 같은 머리 보호용품, 쇠지렛대(빠루), 손전등 등이 있다.
※참고로 쇠지렛대(빠루)는 지진 발생 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쇠지렛대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구조 작업 |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거나 문, 창문, 가구 등이 뒤틀리면서 갇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쇠지렛대는 문이나 창문을 비틀어 열거나, 무거운 가구나 돌을 들어 올리는 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쇠지렛대는 강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작은 힘으로도 큰 물체를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다. 따라서 스스로 탈출하거나 다른 사람을 구조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다. |
② 구조와 진입 |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졌을 경우 전문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구조가 필요할 때, 쇠지렛대는 무너진 잔해를 빠르게 제거하거나 좁은 공간으로 진입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문이나 벽을 뚫거나, 틈을 벌려 구조 활동을 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
③ 응급 상황 대응 | 지진으로 인해 문이 뒤틀리거나, 물체가 문을 막고 있어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쇠지렛대를 사용해 문을 열고 탈출하거나, 막힌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가스나 화재 등 2차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빠른 대피가 필요할 수 있는데, 쇠지렛대는 이런 상황에서 탈출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다. |
④ 다목적 사용 | 쇠지렛대는 간단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거운 잔해를 치우거나, 금속 구조물의 틈을 벌리는 등 지진 후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⑤ 내구성 | 쇠지렛대는 대부분 강철로 만들어져 있어 매우 튼튼해 재난 상황에서 거친 환경에서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 이러한 내구성은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구조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요약하자면, 쇠지렛대는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구조와 탈출을 돕는 다용도 도구로, 특히 무너진 구조물 속에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유용성이 크게 발휘될 수 있다는 말이다.
화산폭발
① 즉시 대피 | 화산 주변에서 즉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피 경로와 대피소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
② 호흡기 보호 | 화산재와 유독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특수 마스크 또는 최소 N95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마스크가 없다면 물로 수건을 적셔 코와 입을 가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화재 시 대처 요령과 같다. |
③ 자동차 사용 자제 | 화산재로 인한 시야 불량과 차량 손상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④ 창문 및 문 밀폐 | 집 안으로 유독가스와 화산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과 문을 밀폐해야한다. |
⑤ 식수 및 식량 확보 | 화산재로 인해 식수원 또는 수돗물 오염이 우려되므로, 미리 충분한 식수와 식량을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
⑥ 지속적인 정보 확인 | 라디오를 통해 화산 상황과 대피 지침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수원이 오염되었거나 물 공급이 중단된 경우 비상 식수 확보 방법
➊ 재활용 물 사용 및 정수 | 식기세척기나 세탁기의 물을 식수를 제외한 청소나 화장실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수세식 변기 탱크에 저장된 물은 비교적 깨끗하므로 비상 시 식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식수로 사용하기가 꺼림직스러운 경우 정수 알약(아쿠아텝스, 카타딘 마이크로퓨어)이나 휴대용 정수기(브리타 정수기, 라이프스트로우, 소이어 미니)를 사용해 물을 정화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 |
➋ 물 아껴 쓰기 | 필수적인 식수와 요리용 물만 사용하고, 가급적 청소나 세면 등의 용도는 최소화해야하며, 가능한 경우 빗물을 수집해 이를 정수 알약이나 휴대용 정수기를 이용해 식수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홍수
홍수 발생 시 가장 먼저 고지대로 대피하고, 물이 고인 도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 방수 가방, 구명조끼, 물을 막을 수 있는 모래주머니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쓰나미
쓰나미 경고가 울리면 즉시 고지대로 이동해야한다. 해안가 근처에 있다면 빨리 그곳에서 벗어나야한다.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 방수 신발, 구명조끼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산사태 및 눈사태
산사태 및 눈사태 발생 시 즉시 산이나 경사면이 없는 평평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 튼튼한 등산화, 야전삽 또는 작은 삽 등이 필요할 수 있다.
폭설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가급적 따뜻하게 지내야한다. 제설 도구, 충분한 식량과 물, 난방용품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전쟁
전쟁 발발 직후, 정부 및 지자체 또는 안전 기관의 대피 지침을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상황이 여의치 못해 집에서 나갈 수 없는 경우를 생각해 장기간 버틸 수 있도록 충분한 식수와 비상식량, 양초 등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전쟁 발발 전 모든 사람들이 사재기로 물품을 구입하면서 품귀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식수와 비상식량 이외에도 구급상자와 응급처치 키트를 갖추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지속적인 최신 정보와 지침을 얻기 위해 라디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쟁을 비롯한 앞서 언급한 모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며, 가족과 함께 대처 계획을 공유하고 생존 가방을 반드시 꾸려야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생존 가방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끝으로 재난 시 신고 나가는 신발도 가벼운 운동화보다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손을 보호하는 장갑도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이러한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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