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는 M3 칩과 OLED 패널에 투스택 탠덤 등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이전 모델보다 더욱 탁월한 성능과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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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전작대비 많이 비싸진 이유
2024년 3월, M3 칩과 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7세대가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OLED 패널 주력 공급사는 삼성과 LG로, 삼성은 11인치, LG는 11인치와 13(12.9)인치 모두 공급하며 패널 생산은 이미 지난달 초에 시작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출시가격이다. M3 칩의 탑재와 새로운 OLED 아이패드 패널에 발광층을 두 개로 쌓는 투스택 탠덤 등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가뜩이나 높은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패드 프로 7세대 출시가격
먼저 11인치 모델의 경우 $1,500(한화 약 199만원)에서 시작될 수 있고, 13(12.9)인치 모델은 $1,800(한화 약 240만원) 또는 $2,000(한화 약 266만원)부터 시작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전작과 비하면 매우 높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 전작대비 여러모로 좋아진 사양
물론, 투스택 탠덤 OLED 기술이 적용되어 디스플레이 밝기는 최대 2배 밝아졌고, OLED 소자 수명은 최대 4배까지 개선된다는 점, 유리기판에 *박막봉지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OLED 적용되면서 무게는 줄고, 두께는 더 얇아진다는 점, 그리고 M3 칩으로 구동된다는 점은 반길만하다.
이 외에도 맥세이프(Magsafe) 충전 적용과 트랙패드가 더 커진 새로운 매직 키보드가 출시될 가능성도 크다는 점도 나쁘지 않고말이다.
*참고로 박막봉지란, 플렉시블 OLED 패널에서 진행하는 봉지, 즉 인캡슐레이션 공정으로, 이러한 봉지 공법은 OLED의 유기물질에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기 위한 공정이다.
전작에 적용되었던 미니 LED 또한 좋은 화질과 높은 최대 밝기로 HDR 콘텐츠에 대한 이점도 분명했지만 문제라면 로컬디밍 시에도 발생하는 블루밍(후광) 현상이다.
그러나 미니 LED에서 OLED로 바뀐다면 이러한 블루밍 현상이 개선되면서 디스플레이 암부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M3 탑재로 퍼포먼스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걱정되는 점은 역시 가격이다. 아무리 사양이 좋아진다고 해도 아이패드 프로 기본형을 250만 원 이상을 주고 구입하기란 쉽지 않을 듯싶다.
어찌됐든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할 사람들은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3월 중순이 출시일이기는 하지만 국내의 경우 4월 즈음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필자 또한 이번에 무리해서라도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구입하고는 싶다. 일단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국내 출시가 이루어진 후 두 모델을 꼼꼼히 확인한 다음 선택해야 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