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염증을 알리는 신체 이상 신호와 염증 억제에 탁월한 음식

체내 염증이 오랜 시간 우리 몸에 퍼지게 되는 경우 혈관 질환이나 암, 치매 등을 유발하여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하기 전, 염증을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염증은 우리 몸속에서 퍼질 때 평소와는 다르게 몇 가지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체내 염증, 만성 염증의 이미지
만성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educogym)


체내 염증을 알리는 신체 이상 신호


① 피부 트러블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피부를 건강 상태를 반영해주는 우리 몸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 몸속 염증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물론, 수면 부족이나 음식 등 여러 이유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이나 기미, 검버섯 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몸에 쌓인 독소가 염증 물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들어 피부가 가렵거나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면 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② 만성 변비

변비는 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을 알리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면역 세포가 가장 많이 존재하는 곳은 바로 장으로, 하지만 스트레스와 식습관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우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장속 독소와 노폐물들은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며 전신에 염증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화장실에 가지 못한다면 단순한 변비가 아닌, 만성 염증이 원인일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③ 허벅지 두께 감소 

허벅지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경우 만성 염증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허벅지는 우리 몸에서 근육을 가장 많이 저장할 수 있는 곳으로 허벅지 근육이 많을수록 면역력이 높아져 여러 질병의 위험성이 낮아진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면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당뇨의 위험과 함께 내장 지방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의 염증이 급격하게 증가해 면역력 또한 점차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스쿼트 등을 통해 몸속 염증 생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체내 염증 억제에 탁월한 음식


① 강황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항염증 효과가 가장 우수한 음식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강황을 먼저 꼽는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1,943개의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강황의 항염증 수치는 -0.78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황은 식이섬유를 비롯해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 성분이 풍부해 강력한 항염증 작용은 물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다. 이러한 강황의 커큐민은 염증 제거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강황을 즐겨먹는 인도 사람들은 65세 이상 치매 발병률이 1%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커큐민이 치매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고 뇌세포의 원활한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② 흑후추

흑후추의 이미지
흑후추는 강황과 시너지 작용을 한다 (이미지 출처- eatingwell)

후추는 세계 3대 향신료 중 하나로 생리 활성 물질이 풍부한 식재료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후추의 풍부한 알칼로이드 생리 활성 물질인 피페린 성분은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성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후추는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강황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흑후추 속 피페린과 강황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000%, 약 100배까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페린이 위장 벽을 완화하여 커큐민의 큰 분자가 위벽을 통과할 수 있게 도와 커큐민의 대사를 느리게 해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황 섭취 시 흑후추를 약간만 추가한다면 건강상 이점을 크게 높일 수 있다. 


③ 아로니아

아로니아는 각종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은 염증 완화와 항암효과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몸을 깨끗이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농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100g/1,480mg으로 블루베리의 3.8배, 포도의 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황, 흑후추와 함께 건강상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따로따로 섭취하는 것보다 모두 함께 섭취해면 더욱 좋다는 말이다. 


마치며

이외에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다양한 항염증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수면 부족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소 7~8 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스트레스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명상이나 요가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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