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관련 카톡방 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다양한 수법을 사용하여 피해자들을 유혹해 돈을 탈취하고 있는데, 특히 무료 책자를 제공한다고 SNS에 광고를 하거나 유명인과 인기 연예인을 앞세우는 등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어 피해자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오픈형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의 결합, 에어팟 4세대
- 애플워치 X와 갤럭시워치 7의 핵심구매 포인트
- 아이폰 16 시리즈와 갤럭시 S24 시리즈 핵심구매 포인트
- 생활 속 유용한 서비스, 알고 있으면 더 안전하고 풍요로운 일상
- 피로와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필수영양소 비타민 B군
● 금융감독원, 주식관련 신종 사기 주의보 발령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종 사기 수법으로, 재테크 관련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사람들을 교묘하게 속이거나 유명인을 사칭해 앱을 설치하게 한 뒤, 그 앱을 통해 돈을 단계적으로 탈취해 가는 사기꾼들이 있어 현재 금융감독원에서조차 사기 주의보를 발령하고 보도 자료까지 발표한 상황이다.
실제 피해사례 1
『피해자 A씨는 지난 2023년 9월, 카카오톡을 통해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500부 한정으로 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준다는 광고 글을 보고 카카오톡 채팅방에 들어가 1:1 상담 후, 단체 채팅방으로 이동하자 그곳에는 국내 증권사 고문이라고 하는 K씨가 있었다고 한다.
K씨는 주식을 추천하면서 한 증권사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도록 추천해,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앱을 설치하고 말았다. A씨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은 이유는 단체 카톡방에는 소위 바람잡이 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A씨는 단체 카톡방에서 공모주 청약을 권유받아 무려 700만원을 투자하기에 이르렀는데, 갑자기 K씨가 예상보다 추가로 배정이 되었다고 하면서 또 1천만 원을 추가 납입을 권유했다고 한다. 평소 같았으면 의심을 하고 입금하지 않았겠지만 단체 카톡방 바람잡이들이 진짜인 것처럼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탓에 그만 여기에 속아 총 1,700만 원을 입금하게 되었다.
이후 11월 경, A씨가 출금을 요청했지만 K씨는 수수료 추가 지급이 필요하다면서 출금은커녕 오히려 단체 카톡방에서 A씨를 강제 퇴장시켜 버린 실제 사례가 있다.』
실제 피해사례 2
『피해자 B씨는 지난 2023년 10월, 유명 연예인의 SNS를 통해 주식투자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를 보고 광고 글에 있던 링크를 클릭해 카카오톡 채팅방에 입장하게 된다.
역시 채팅방에는 한 증권사 대표를 사칭한 L씨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L씨는 주식을 추천하고, 수익을 거둔 것처럼 설명하고 있었고, 기관용 계좌를 이용하면 공모주를 싸고 더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한 주식거래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는데, 결국 채팅방의 바람잡이들 때문에 B씨는 아무 의심 없이 앱을 설치하고 공모주에 청약까지 하고 말았다.
그 후 사기꾼 L씨가 투자금 인출을 위해 세금 명목으로 추가 납입을 요구하면서부터 무언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한 B씨는 추가 납입을 하지 않았는데, 결국 앞에서 설명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단톡방에서 강퇴 당하고 차단당한 실제 사례가 있다.』
● 사기꾼들의 교묘한 수법
사기꾼들의 수법을 보면 대부분 무료책자를 증정하거나 유명인들을 사칭해 이를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느 유명인이 투자로 돈을 얼마를 벌어서 추천한다든지 그리고 무료로 주식 등 재테크와 관련된 책자들을 증정한다든지 하는 미끼를 사용해 결국 평소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게끔 만들어 덫을 놓고 걸려들면 돈을 탈취해 갔던 것이다.
●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는 방법
이러한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유명인을 내세우거나 재테크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 이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무언가를 무료로 준다고 하면 먼저 의심부터 해보아야 한다.
또한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떠한 금융거래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기관 계좌로 공모주를 싸고,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현혹 되어서도 안 된다.
① 유명인을 내세우거나 재테크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
②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떠한 금융거래도 하지 말 것 |
③ 기관 계좌로 공모주를 싸고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는 말에 현혹 되지 말 것 |
※참고로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피해는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떤 투자든지 투자 전에는 반드시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만약 불법 금융투자 사기가 의심될 경우에는 증빙자료부터 우선 확보한 다음,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에 즉시 신고해야한다.
① 경찰청 | 피싱사기 피해신고 ☎ 112 |
② 금융감독원 | 피싱사기 관련 문의・상담 ☎ 1332 |
③ 한국인터넷진흥원 | 금융기관 등 사칭한 스팸메시지 신고 ☎ 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