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양이 괴질 증상과 원인 및 치료법

최근 많은 반려묘들이 급작스럽게 사망하거나 고통을 겪는 고양이 괴질 사례들이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반려묘 보호자들 사이에서 큰 불안과 더불어 반려묘 사료에 대한 의문과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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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양이 괴질

지난 3월부터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이 급사하고 고통을 겪는 괴질 사태가 벌어지면서 반려묘 보호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부터 뉴스 등 매체에서 고양이 사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이슈가 되고 있다. 

사실 반려묘들이 급사하거나 고통을 겪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집에서 키우는 반려묘가 아닌, 길고양이들의 경우 대부분 문제가 없어, 사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이슈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도 사료 자체에 독성 물질이 있는 경우 또는 제조 과정에서 변질되거나 독성 물질이 유입되어 문제가 생기는 경우 신장 및 간 등 장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말이다.  

이에 따라 최근 독성 물질에 대한 독성 중독 검사 및 전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었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답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 고양이 괴질 증상과 원인 및 치료

실제로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 염증과 다발적 장기 손상’이다. 최초 근육 염증과 통증으로 인한 기능 상실로 고양이들이 비틀거리거나 다리를 절고,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심하면 다발적 장기 손상으로 급사하기도 하니 말이다.      

이를 수의사 등 전문의들이 검사한 결과, 근육과 관련된 효소 수치들이 엄청나게 증가함과 동시에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과정에서 신장 및 간 등 다발적 장기 손상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물론, 다른 내과 질환, 즉 신부전증 또는 간부전증이 있는 경우 간수치 상승 등 염증 수치 상승에 따른 다발성 장기 손상으로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지만, 식욕저하 또는 기력 부족 등으로 보행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신장에 문제가 생겨 혈뇨를 보는 경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고양이 괴질이 아닌지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다리를 절거나 비틀거린다든지, 구토·설사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 검사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실제로도 치료 후 점차 회복되는 경우도 꽤 많다. 

현재 이러한 증상이나 수치에 대한 치료제가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증 치료, 수액 치료 또는 항생제 치료 등을 통해 개선의 여지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반려묘가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참고로 반려묘가 2~3일 사이에 급격하게 컨디션이 떨어지는 경우 이미 장기 손상이 빠르게 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병원 내원 당시의 컨디션이나 수치 등이 매우 중요하므로 증상을 보이는 즉시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며

그러나 현재 반려묘가 앞서 설명한 증상들을 보이지 않는 경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최근 사료 이슈 때문에 반려묘 뿐만 아니라 반려견 사료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데, 이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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