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조기 대선 국면에 돌입하며 정치적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지만, 이들 중 다수가 과거 친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겉으로는 반중 노선을 표방하지만, 그들의 과거 행적은 중국과의 깊은 유착을 의심케 한다. 본 포스트에서는 국민의힘 주요 대선 후보들의 친중 행보를 분석하고, 유일하게 친중 논란에서 자유로운 한동훈 후보의 정책과 전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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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반중 외침 속 숨겨진 친중 과거)
김문수는 현재 반중 노선을 강조하며 대권에 도전하고 있지만, 그의 과거는 친중 행보로 점철되어 있다. 그는 한·중 해저 터널, 중국인 무비자 입국, 서해 5도 카지노 유치 등을 추진했으며, 스스로를 ‘마오이스트’에 가깝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중국 산둥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대륙고속철도 건설을 제안했으며, 한·중 FTA 체결과 쌍용차 기술 유출 관련 중국인 출국 제한 해제를 촉구했다. 이러한 이력은 그의 반중 전환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나경원 (중국과의 끈끈한 연결고리)

나경원은 여시재와 태재미래전략연구원 활동, 한·중 수교 32주년 축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합류 등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녀는 세계중국학포럼 기조연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 지지, AIIB 자금 지원 주도 등으로 친중 이미지를 굳혔다. 광복절에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도 그녀의 중국 중심 외교 행보를 보여준다.
오세훈 (대선 포기 속 이어지는 친중 행보)
오세훈은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 출마를 포기했지만, 그의 친중 정책은 여전히 주목받는다. 한·중 관광 교류 2천만 명 목표, 싱하이밍 대사와의 결의문 낭독, 충칭시와의 바이오 협력, 서울 차이나타운 설립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중국 고위 관료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 행사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윤상현 (보수 이미지 뒤에 숨은 친중)
윤상현 역시 대선 출마를 예고한지 하루 만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그는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로 보수층의 지지를 얻었지만, 한·중의원연맹과 한·중도시우호협회 활동, 중국 동방명주와의 연결 등으로 친중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는 시진핑 방한 전 윤석열의 중국 방문을 주장했으며,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논리를 강조해왔다.
유정복 (인천을 통한 중국과의 밀착)
유정복은 인천시장을 지내며 중국 선양, 시안, 다롄 등과의 경제·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반도체 공장 견학, 자매결연 기념행사 참석 등 그의 행보는 중국과의 깊은 관계를 보여준다. 그는 한·중 관계 회복을 위해 도시 외교를 적극 활용했다.
홍준표 (대구와 중국의 경제적 동맹)
홍준표는 싱하이밍 대사 접견, 청두시와 대구 직항노선 추진, 청두 해외 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 동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카지노·면세점 설립, 서산-산둥 해저터널 검토 등을 제안하며 친중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 푸바오 유치 계획도 중국과의 교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황교안 (교묘한 친중 행보)
황교안은 한·중 FTA 체결을 추진했으며, 2012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검사를 두 차례 좌천시킨 이력이 있다. 겉으로는 친중 성향을 드러내지 않지만, 그의 정책은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암시한다.
이준석 (중국 관련 학업 및 부친 기업 중국과 연결고리)
이준석은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나 재학 중 중국어를 포함해 총 8개의 중국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중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의 부친 이수월은 중국 화장품 회사 넥스트아이의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해당 기업은 한국의 중소 화장품 기술을 부정하게 활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지난 국민의힘 대표 시절 싱하이밍 대사를 접견했고 당시 불거졌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알고 있던 측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도 있었다. 이로 인해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지만 여전히 충분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안철수 (IT와 중국의 오랜 인연)
안철수는 2008년 중국 IT 전문지의 극찬을 받으며 중국 내 보안 관제 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싱하이밍 대사 접견, 중국 대사관 만찬 참석,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조 등으로 친중 이미지를 굳혔다. 그의 멘토 주재우 교수의 친중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
유승민 (경중안미와 문재인 비판의 아이러니)
유승민은 ‘경중안미’(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를 내세우며 문재인을 친중이라 비판했지만, 이준석의 부친과 학연으로 연결된 중국 자본과의 관계는 그의 친중 논란을 부추긴다. 제3지대 출마 가능성은 표 분산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동훈 (친중 논란에서 자유로운 유일한 후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중 한동훈은 중국과 정책적 유착이 없는 유일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장인 진형구 변호사의 차이나라이프 발행은 한동훈과 무관한 과거 사안이다.
한동훈은 싱하이밍 대사의 만찬 초대를 거절하고, 미국 FBI와의 공조로 1조원 규모 마약 단속, 이민청 설립, 불법 체류자 38,000명 단속, 외국인 지방선거 투표권 제한, 중국 서해공정 비판, 간첩법 확대 등을 추진하며 강한 반중 기조를 유지해 왔다.
E74 비자 논란의 진실
한동훈의 E74 비자 정책은 숙련공 35,000명 유치를 목표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려는 조치다. 중국 국적자는 전체의 0.2%(78명)에 불과하며, 무비자 정책과는 무관하다. 이는 중국인 불법 체류자 증가와 같은 선동적 주장과 달리,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이다.
탄핵과 전략적 디커플링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 한동훈은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전략적 디커플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중산층 부흥, AI, 바이오, 반도체 지원 등 핵심 과제를 계승하며, 중도층 60%의 지지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조기 대선은 한동훈과 이재명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를 막론한 친중 세력의 약 20명 후보 출마는 중도층 표를 분산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동훈은 반중 정책과 중도층 결집으로 이재명 및 친중 세력에 맞설 유일한 후보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