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모인구 연령이 낮아지면서 모발 건강과 탈모예방이 매우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부분 개개인의 식습관이 모발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올바른 식품과 영양소를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야말로 모발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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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류, 레몬, 아몬드와 같은 식품들이 모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식품들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L-아르기닌, 철분, 오메가-3 지방산, 아연, 비오틴, 효모 등의 영양소도 모발 성장 및 건강 그리고 탈모를 예방하고 어느 정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탈모예방 및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의외로 많은 탈모인들이 탈모에 좋은 음식을 찾아 섭취하고 있다. 물론, 음식으로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형 탈모를 치료할 수는 없지만 모발 건강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대표적으로 콩류, 레몬 그리고 아몬드가 있다.
콩류
콩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타 육류 단백질보다 콜레스테롤이 적은 건강식품으로, 콩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바로 ‘이소플라보노이드’(Isoflavonoid)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소플라보노이드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특성을 가진 피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의 일종으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형 탈모를 일으키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여 DHT를 어느 정도 감소시키는 기능을 하며 또한 혈관을 이완시키는 L-아르기닌 풍부해 모발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과 아몬드
레몬은 비타민 C, 아몬드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제 식품이다. 참고로 남성형 탈모인 안드로겐형 탈모는 탈모 유전자가 발현되면서 진행되는데 이러한 탈모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체내에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타민 C와 E를 함께 복용하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여 탈모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켜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E를 집에서 간단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레몬 1개와 비타민 E가 풍부한 아몬드 다섯 알 정도를 하루에 한 번씩 함께 섭취하면 되는데, 레몬과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 한다면 모발 건강은 물론, 탈모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리 탈모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되는 남성 안드로겐형 탈모는 치료할 수는 없다.
만약 매일 레몬과 아몬드 섭취가 힘든 경우 고용량 비타민 C와 E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참고로 비타민 E는 지용성이라 문제는 없지만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고용량을 복용해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체내 흡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 주는 공법이 ‘리포조말'(Liposomal) 공법이다. 따라서 비타민 C 등의 수용성 비타민제를 고려한다면 리포조말 비타민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리포조말 비타민 C란?
리포조말 비타민 C란, 현존하는 비타민 C 중에서 가장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 C로, 보통 비타민 C 정제나 분말은 체내 흡수율이 약 20~30%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70~80%는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대부분 대변으로 배출된다.
리포조말 공법은 비타민 C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공법으로, 우리 인체 세포막의 구성 성분인 인지질로 비타민 C 정제의 표면을 둘러싸 만든 공법이다. 인지질은 지용성, 그리고 비타민 C는 수용성인데 이렇게 비타민 C를 인지질로 둘러싸게 되면 구강이나 장 점막에서 흡수율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흡수된 비타민 C가 바로 혈관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생체 이용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리포조말 비타민 C는 체내의 온도와 산도 변화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비타민 C 운반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지용성인 인지질로 산성의 비타민 C를 둘러쌌기 때문에 속 쓰림 등 위장장애도 훨씬 덜하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진행된 상태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원인에 맞는 약물로 치료를 해야만 한다. 안도로겐형 탈모 치료의 경우 DHT를 감소시키는 치료약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복용과 함께 미녹시딜(Minoxidil)과 트레티노인(Tretinoin) 탈모 부위에 도포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휴지기 탈모의 경우는 탈모의 원인을 교정하고 미녹시딜이나 도포하면서 트레티노인을 도포하면서 비오틴(Biotin)이나 약용효모 제품을 섭취하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며 이외에도 철분, 오메가-3 지방산, 아연,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습관 등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마치며
모발은 단순 미용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우리의 외모와 자신감,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과 관련이 깊다. 그러므로 모발 건강을 향상시키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과 영양소의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는 모발의 성장, 윤기, 두께, 그리고 탈모의 예방 및 지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발 건강은 단순히 식사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 영향, 스트레스 및 기타 요소는 모발 건강과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모발 건강 또는 탈모 문제가 심각한 경우, 전문의의 조언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