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닌, 효소억제제

프로페시아는 많은 남성들에게 널리 알려진 탈모 치료제로,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약물은 일반적으로 호르몬 조절 치료제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효소 억제 기작을 통해 남성호르몬의 대표적인 변환체인 DHT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프로페시아는 호르몬 조절의 방식이 아닌, 생리학적 프로세스에 집중한 탈모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탈모 인이 머리를 빗고있는 이미지
한 움큼도 안 되는 머리를 빗고 싶은 탈모인의 마음 (이미지 출처- advancedhairstudioindia)


●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닌, 효소억제제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의 이미지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닌, 효소억제제 (이미지 출처- organonpro)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프로페시아는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프로페시아를 호르몬제로 잘못 알고 있어 복용을 꺼리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탈모를 일으키는 주 요인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5α-reductase inhibitor)에 의해 전환되는 DHT(Dihydrotestosterone)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니며 정확히 말해 ‘효소억제제’이다. 

참고로 안드로겐형 탈모는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어 모유두 세포의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모발 파괴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렇게 되면 모발이 잘 자라지 못해 가늘고 짧아지면서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즉, 프로페시아는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탈모를 일으키는 주 요인인 DHT를 감소시켜 탈모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따라서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니며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참고로 DHT는 남성 생식기 발달과 체모와 음모, 전립샘 성장에 관여하며 성적 선호도와 행동 및 표현에 영향을 미친다. 


● 대표적인 호르몬 치료

호르몬 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호르몬제로,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등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호르몬 치료 부작용을 의식하여 탈모 치료제의 복용 또는 주사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호르몬 치료는 양날의 검이라고 불릴 만큼 효과와 부작용이 뚜렷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치료하는 경우 대부분 부작용 없이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다시 말하지만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는 호르몬제가 아닌, DHT를 억제하는 효소억제제이므로 호르몬 치료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프로페시아 약물 사용에 대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 


● 프로페시아의 대표적인 부작용

프로페시아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성기능 저하, 정액량 감소, 여유증, 유방압통, 고환통, 피로감, 우울증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극히 일부에서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프로페시아 복용자의 3% 이내에서 발생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치며

프로페시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남성형 탈모의 치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치료에 임하고 있으므로 프로페시아가 호르몬 조절 치료제가 아닌, 효소억제제인 것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문의의 조언과 지도 아래에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며, 프로페시아를 통한 탈모 치료는 개인의 생리학적 특성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상담을 통해 치료방법을 달리하거나 투약을 일시적으로 중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싶다. 


본 포스트의 건강 관련 모든 콘텐츠는 발표된 논문과 연구자료 및 학술지, 건강관련 서적 등을 바탕과 더불어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건강한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 건강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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