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및 당뇨병치료를 위한 유산균 섭취방법

최근 유산균의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당뇨병 관련 연구는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장내세균총이 당뇨와의 연관성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는 우리의 식습관을 포함한 전반적인 생활습관 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유산균 섭취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을 현미경으로 본 이미지
유산균 (이미지 출처- news medical net)


●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유산균의 효능

우리의 장 속에는 수많은 유산균들이 살고 있으며 이러한 유산균들은 유익균과 유해균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데,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유익균은 증가하고 유해균이 감소하면서 항염증, 항 알레르기 및 암 예방과 면역 등 다양한 건강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2023년 유산균과 당뇨에 대한 최신 연구 자료가 있다. 유산균이 당뇨병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어떤 균주가 좋고, 또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를 연구한 자료이다. 

참고로 당뇨병은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아 혈액 내 당이 증가되는 일종의 대사 장애라고 할 수 있다. 당뇨가 있어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혈관도 나빠지고, 심장병뿐만 아니라 안구질환, 신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물론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주원인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가장 크게 기인한다. 

중요한 점은 최근 연구에서 장내세균총이 당뇨병과 관련이 되어있다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장내세균총이 바뀌고, 이러한 장내세균총에 따라 당뇨의 위험성 및 치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이다. 


● 섭취해야할 유산균

먼저 유산균은 크게 호기성 균주라고 알려진 소장에서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 균주, 그리고 혐기성 균주로 알려진 대장에서 주로 서식하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주로 나뉘는데, 위의 연구에서 사용된 균주들은 대부분 특정 균주 하나로 이루어지기보다는 락토바실러스 균주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를 포함한 여러 가지 균주들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급적 단독 균주 한 가지 유산균보다는 최소 두 가지 이상 균주, 즉 락토바실루스 균주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가 복합된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호기성 균주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등
혐기성 균주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브,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 등 
호기성 균주와 혐기성 균주


● 유산균 섭취기간 및 섭취량

실제 연구에서는 3개월 이상 유산균만 또는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민(metformin)과 함께 유산균을 섭취했을 경우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인슐린저항성 등 여러 가지 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개월 미만으로 섭취했을 경우에는 개선되는 지표가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유산균 섭취 시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산균 섭취량은 해당 연구에서 하루 유산균 400억 마리 이상을 사용했는데, 국내 건강기능식품(유산균제품)도 보장균수라는 제도가 있어 1캡슐/최소 1억, 최대 100억 마리 이상 섭취가 가능하다. 

여기서 보장균수의 100억 마리라는 단위는 유효기간까지 생존해야 하는 균수이기 때문에 실제로 제품에는 대부분 이보다 더 많은 수의 유산균이 들어있다. 하지만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구입 시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가급적 보장균수가 최소 100억 마리 정도 되는 유산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에 따라 1일 2캡슐까지 증량해 섭취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스틱형(분말/과립형) 유산균제품의 경우 맛을 위해 당 또는 여러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캡슐타입이나 정제타입 유산균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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