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추석명절이나 설 명절이 다가오면 정부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예산을 쏟고 있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20대 추석 성수품을 대량 공급하고 할인행사를 가지는데 이를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농축수산물 추석명절 할인대전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할인 한도도 1인당 2~4만원이므로 어느 정도 절약에 도움이 될 듯싶다.
※주요 할인 대상 품목
① 농산물(7): 배추, 무, 사과, 양파, 마늘, 감자
② 축산물(4):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③ 임산물(5): 밤, 대추, 잦, 고사리, 도라지
④ 수산물(11):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전복, 김, 참돔, 문어, 꽃게 등 국내산 수산물
- 대형마트
- 인터넷 쇼핑몰
- 전통시장
- 온누리상품권 판매처
- 모바일 상품권 판매처
- 제로페이
● 대형마트
2023년 추석명절부터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갈 경우 따로 쿠폰을 받거나 신청할 필요 없이 할인이 적용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물건 가격표에 아예 ‘농축산물 할인 쿠폰’이라고 표기되어있기 때문이다. 해당 마트는, 대형마트 중에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동네 소규모 마트 중에는 우리마트, 탑마트 등 총 25곳이며 대부분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 인터넷 쇼핑몰
11번가, 마켓컬리, 쿠팡 등에서 추석 관련 물품 구매할 때도 할인이 가능하다. 다만 각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서 사용해야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보통 어플 내부의 이벤트 창 또는 ‘내 쿠폰 발급 받기’에서 찾아 다운로드하면 되며 1인당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 전통시장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온누리상품권’이나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이용하게 된다. 이러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5~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온누리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2023년 9월부터 연말까지 1인당 1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또한 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할 때는 18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입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환급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1-2만 원 정도 환급되며 기간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온누리상품권 판매처
온누리상품권 판매처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수협, 신협,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총 16 곳이다.
● 모바일 상품권 판매처
모바일 상품권 판매처는 (농협) 올원뱅크, (경남) 투유뱅크, (광주) 스마트뱅킹, (대구) IM뱅크, (부산) 썸뱅크, (전북) 뉴스마트뱅킹, 머니트리,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유비페이, 신한은행(sol), 핀트, 핀크, 제로페이 온, 티머니 페이, 제로페이 101, 시럼 스마트월렛, 우리은행(won), 콕뱅크 총 19 곳이며 그 외 충전식 카드형으로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비씨카드, 국민카드, 현대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이 있다.
● 제로페이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할인율이 높아 제법 쓸만하다. 참고로 제로페이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서 이용하는 방식이며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어르신들의 경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한 비교적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녀들에게 제로페이 앱 설치와 사용법을 익힌다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제로페이를 이용하려면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선결제를 진행해야 하는데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제로페이 앱을 다운로드한 뒤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참고로 60,000원 권은 30% 할인된 4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