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삼성페이에서도 사용가능

2024년 4월부터 정부24를 통해 발급한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인 삼성페이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본인 확인이나 증명서 발급 등의 절차를 위해 항상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이 모든 것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바일 신분증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이미지
모바일 신분증을 삼성페이에 저장해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미지 출처- 정책브리핑 뉴스)


● 정부24 주민등록증 모바일 서비스

정부24를 통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서비스란,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사항을 QR 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표출해 진위를 확인하여 신분확인을 해주는 서비스로, 민원서류 접수 시, 또는 자격인정 증서를 발급 시, 편의점, 식당 등 일상생활에서 성인 여부를 확인 시, 공항, 여객 터미널에서 탑승자 신분확인 필요 시, 그리고 사인 간 계약이나 거래 시 본인 여부 확인 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보안을 위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패스와 단말 인증 등을 거쳐 기본정보 입력을 모두마친 후 발급이 가능하다.


● 모바일 신분증 + 삼성페이

모바일 신분증 + 삼성페이의 이미지
모바일 신분증을 삼성페이 앱에 저장할 수 있다

2024년 4월부터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인 삼성페이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3월 20일,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안영역을 활용하여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을 민간 앱에 담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민간 앱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도 법령에 따라 실물 신분증과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가지게 되어, 신분증 확인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삼성페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즉, 정부 앱과 동일하게 민간 앱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도 은행, 공항, 편의점 등 금융, 공공, 민간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 모바일 신분증 대상 및 발급·저장방법

대상은 기존의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있던 만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정부24 앱을 설치·실행·로그인한 다음, 화면 하단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선택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일자 등을 입력한 후, 본인 인증을 거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발급받은 신분증을 삼성페이에 저장할 수 있으며, 한 번 저장해 놓으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로 관공서에서도 본인 확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민원서류 접수 시, 또는 자격을 인정하는 증서 발급 시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24를 통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방법 이미지
정부24를 통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방법

➊ 정부24(로그인)→ ➋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 ➍ 삼성페이에 저장·사용(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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